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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사마음 Jul 01. 2023

박상현님의 이것이 C#이다

단계별 학습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줄 C# 입문서

2023년 05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한빛미디어 출판사의 <이것이 C#이다>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C# 입문자가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은 최근에 출시된 C# 11.0을 반영한 개정판입니다. 


필자는 한빛미디어의 <이것이 OOO다> 시리즈에 대한 좋은 느낌이 있어 <이것이 C#이다>의 첫인상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난 번에 2판에 대해서도 리뷰를 했었는데, 3판에서도 좋은 기회를 주셔서 리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C#이다>는 약 80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휴대하며 읽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분철하거나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어 있으므로 전자책 뷰어가 있으면 전자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필자도 전자책으로 봤습니다.



한빛미디어 평가단에 참가하여 작성한 글이며, 한빛미디어에서 제공해준 책을 읽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이 책의 매력 포인트


C#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ndres Hejisberg'님이 디자인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이것이 C#이다>는 C#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책으로 C#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간략히 요약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부터 시작합니다. 다른 책에서 보기 힘든 내용으로 프로그래머로 진로를 정했다면 상식 수준에서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책의 주인공인 C#의 역사도 간단히 소개합니다.  약 800페이지에서 다루는 C#에 대한 내용은 기본 개념부터 C#의 특징,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컬렉션, 지네릭, 람다식, LINQ, 리플렉션, 스레드, 태스크 등 C#에서 지원하는 기능 대부분을 소개합니다(물론 이 책 한 권으로 C#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입문서에 알맞게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C#을 학습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동영상만 보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글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에서는 그림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독자의 이해 폭을 넓혀주고, 설명에 충실한 예제 코드를 제공하여 C#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실습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간단한 퀴즈와 다양한 연습 문제들을 통해 스스로 이해하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C#을 독학하는 분들은 사견이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분명 큰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C#이다>는 C# 입문자용을 위한 책이지만, 책의 두께만큼 마음을 다잡지 않고서는 끝까지 완주하기 어려운 책입니다. 하지만 뜻을 품고 끝까지 완주한다면 C#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치면서


C#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교육용 교재로 적합하지만, 학습 로드맵과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습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자습하는 것보다는 스터디 그룹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가 네이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려운 내용에 대해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C#이다>는 최신 C# 11 명세를 반영하여 작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은 매우 매력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C#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것이 C#이다>를 활용하여 C#의 매력이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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