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행복수업: 가끔 멍때리기

by 아트노마드 함혜리

여름의 끝자락

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끝없이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멍하니..

갈매기 한 마리가 바위섬에 앉았습니다.

하늘빛 하늘엔 구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연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을 보니

오늘 하루도 곧 저물겠지요.

세상은 어지럽고 시끄러워도

시간은 속절없이 쉬지 않고 흐릅니다.

내 앞의 바다가 주는

평온함과

고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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