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수업: 가끔 멍때리기
여름의 끝자락
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끝없이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멍하니..
갈매기 한 마리가 바위섬에 앉았습니다.
하늘빛 하늘엔 구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연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을 보니
오늘 하루도 곧 저물겠지요.
세상은 어지럽고 시끄러워도
시간은 속절없이 쉬지 않고 흐릅니다.
내 앞의 바다가 주는
평온함과
고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30년 일간지 기자 경력의 문화예술 전문 저널리스트로 문화와 예술, 건축을 테마로 공부하고 여행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