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의 큰 로드맵
국어 공부를 위한 마지막 제안
지금까지 초중고등학교의 독서와 국어 공부의 관계, 7대 3 법칙에 따른 국어 공부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올해 수능에서 특히 국어 영역은 불수능을 넘어서 용암 수능이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나뉜 데다, 수능이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최상위권 아이들을 위한 줄 세우기로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용암 수능이라는 국어 영역의 문제를 풀어본 소감은 이렇다.
최상위권 아이들이라면 어떤 일에도 쉬이 흔들리지 않겠지만 상위권 아이들부터는 단순히 국어 문제를 많이 푸는 공부 방식으로는 절대 이런 문제를 풀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어려웠다는 헤겔의 변증법 관련 지문 등은 문제 유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그보다 지문을 읽고, 지문이 설명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난코스로 느껴졌다.
지문에 나온 대로 철학이라는 영역은 어쩌면 가장 고차원적인 사고가 필요한 영역이다.
그동안 독서를 통한 누적된 사고능력이 없었다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독서를 통해서 글을 읽는 능력을 키우고, 그 독서의 힘을 통해 중학교 3년 동안 한 단계씩 높은 수준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능력을 바탕으로 국어 교과서를 공부하면서 기초 실력을 한 단계 한 단계 쌓아 나가야 고등학생이 되어서 어떤 고난도의 지문을 만난다 해도 그 길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