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하우스들의 과감한 시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고유의 레거시를 동시대적인 방식으로 계속 evolve 하고 그러한 실행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을 다시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산화 하기 때문이다.
살펴보면 그들은 보유한 히스토리가 풍부한데도 항상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Step 1.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재해석하는 APPROACH, "머물지 않는 동시대적 발상"
Step 2. 과감한 아이디어를 승인하는 의사결정자의 "인사이트 & 심미안"
Step 3.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빠른 실행력, 대중 반응에 대한 즉각적인 레버리징....
그리고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 하는 주요점, Somehow good return for the society+Creating ecosystems for the industry
항상,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으니 사랑받는 브랜드들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브랜드들이 시도하는 것이 굉장히 experimental 한 방식이어도 이 브랜드가 한다면 지지한다. 그동안의 믿음이 baseline으로 깔려있고, 그간의 행보를 통해 그 브랜드를 움직이는 stakeholder들을 믿기 때문이다.
굿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면 그레이트 아이디어가 된다.
그저 그런 아이디어도 현실화시키면 굿 아이디어가 된다. 왜냐하면 페이퍼로 보는 것과 실제로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느끼는 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레이트 아이디어가 있어도 현실화시키지 못하고 종이에서 머물면 하찮은 아이디어가 되는 것 같다. 이머시브 익스피리언스라고들 하는데 보고서 몇 줄로 보면 이머시브 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보는 사람들이 이머시브 한 느낌을 입체적으로 상상해야 하는데 자기 기준으로 하니까 그걸 잘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자나 제작자한테 임파워먼트를 주는 진보적인 브랜드들도 있다.
결국 그런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의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