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2.초초영(기초1초영어회화)
국민영어법 2달 과정을 수료하고, 다음 레벨의 어떤 수업을 들을 것인지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레벨 2에는 총 3개의 수업이 있어요. 네이티브가 매일 쓰는 네초영, 나에 대해 말하는 나초영, 기초 1초 영어회화 초초영이 있는데 전부 듣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덜커덕 초초영와 나초영 수업을 등록했습니다.
매일 퇴근하고 신촌으로 달려갔어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월~목을 제라스에서 불태웠죠. 오늘은 초초영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5월, 홀수달에 진행되었던 수업은 외국인과 만나서 혹은 해외여행을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라 굉장히 유익했어요! 상황극을 만들어서 여러 표현으로 대화를 나누고 덩달아 연기력도 상승하면서 국어책 읽기가 아니라, 정말 대화하는 어투!
또한, 그냥 지문을 달달 외우는 수업이 아니라 함께 수업 듣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성장 속도가 더욱 빨랐던 것 같습니다. 이름과 좋아하는 것, 취미들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장점을 말하고 고민거리도 나누는!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 같았어요. 수업 중간중간 이렇게 친해질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는데, 서로를 알고 마음을 열어야 영어 공부를 할 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서로 어색하면 잘 되지 않거든요!
영화 선생님의 초초영 수업의 또 다른 매력!
비가 오고 꿀꿀한 날,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은 날! 강의실을 벗어나 장소를 이동한 야외수업인데요!
이대역 근처의 북카페에서 둥글게 둥글게~ 모여 앉아서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의실을 벗어나니 지루함은 사라졌고 오히려 집중도가 높았어요. 대학 친구들과 그룹으로 활동하는 느낌?
한 달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아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길을 물어보고 또는 길을 알려주는 대화. 그리고 매장에서 물건을 사는 부분인데요. 평소에 알던 짧은 영어로는 단어들을 툭툭 던지고 바디랭귀지로 소통을 했었는데, 여러 가지 표현과 문장을 확실하게 배워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는 서울역과 가까워서 외국인 관광객을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이나 호텔 근처에서요. 전에는 그들이 길을 물어보면 쏘리쏘리 하면서 피해 다녔는데, 영화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는 이들을 발견하면 제가 먼저 달려가 말을 걸고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제 영어가 완벽하진 않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던 수업! 그래서 피곤하지만 정말 열심히 다녔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날.
연트럴파크에 둥글게 둥글게~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업했어요.
영어로 1분 동안 자유롭게 말하는 시간, 그것에 대해서 서로에게 메시지를 적어 나눴는데...
한 달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함께 수업한 사람들과 정이 많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두 개의 수업을 들으면서 무리를 했기에, 초초영 수업은 5월 한 달만 들었습니다. 혹시 수강 신청을 하시려는 분들은 저처럼 무리하지 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마스터하셨으면 좋겠어요!
당장 해외여행 계획이 있으시거나, 길에서 외국인을 마주쳤을 때에 당황하지 않고 영어로 말하고 싶다면,
송영화 선생님의 초초영 수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