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니유니 Sep 16. 2019

전국 내향인 연합 가입 모집합니다.  

나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다.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힘들고 (여기서 포인트는 '들'이다.)

언제나 어렵다.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변에 사람이 적었다. 아예 없는 게 아닌 걸 감사히 여길 따름...


내성적인 내 성격은 대학에 가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슈퍼 핵인싸들이 많은 캠퍼스에선 난 여전히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일 뿐이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외향적인 사람이 안 부럽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 성격이 싫진 않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알게 되니까.

나와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즐겁고!

<취준생 일기>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짝짝짝) 

브런치에 올린 만화들과 미공개 만화 15편이 들어가있습니당. 

다들 많은 관심 부탁드랴용!!  (굽신굽신)    http://bit.ly/2QCnH1c

작가의 이전글 소심한 관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