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라는 한 단어로 돌아본 2025년
2025년을 보내고 2026년을 맞이하며 조금 늦었지만 연말 결산과 새해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책먹는여자 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함께 결산을 해봤는데,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한 해를 정리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연말 결산을 12월이 아니라 11월에 하라”는 조언이었다. 앞으로는 나도 11월을 결산의 달로 삼아, 조금 더 여유 있게 한 해를 돌아보고 새 해를 계획해보려고 한다.
1. 내 집 장만
4월, 8년을 살았던 집을 떠나면서 근처 빌라를 구매했다. 빌라를 사는 게 맞는지 고민이 많았다. 자산의 가치로 따진다면 빌라보다는 아파트가 더 나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시기의 내게 가장 필요한 건 자산 증식이 아닌 주거안정성이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주거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빌라구매였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 잘 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 전자책 출간
작년 종이책 공저에 참여한 뒤, ‘꾸준히 책을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 결과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테크 습관>, <틀림없이 행복해진다>, <내가 있을 곳> 총 3권의 전자책 공저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큰 성과라기보다 착실하게 ‘쓰는 사람’의 정체성을 계속 가지고 살았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조금 더 부지런히, 조금 더 본격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살겠다는 다짐은 올해도 이어진다.
3. 아무튼 공모주 단톡방의 시작
처음에는 정말 가볍게 시작한 공모주 단톡방이었다.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모아서 ‘같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모였던 공간이 어느새 사람이 늘고, 유료화까지 하게 되었다. 내가 아는 것을 나누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경험은 생각보다 큰 기쁨이었다. 공모주 특강도 2번 진행했는데, 강의를 할수록 더 긴장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 생각과 기준이 정리가 더 잘 된다는 걸 느꼈다.
1. 목표 체중 달성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늘 제자리걸음이었던 체중이었다. 덕분에 목표도 소박하기 그지없었지만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지금은 감량보다 건강 유지를 위해 식단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있다. 나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다이어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2. 공모주 수익
3월부터 일육공 앱에 수익을 기록했다. 모아보니 90만 원이 넘는 수익이 쌓여있었다. 수익금은 토스 굴비적금에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올해는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남길 수 있도록 부지런히 참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3. 블로그 백일백장 성공
초반에 나 홀로 했던 챌린지였는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그 결과 애드포스트도 통과하며 블로그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지금은 그때만큼 자주 쓰지 못하고 있지만,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블로그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계획해 보기로 했다.
1. 독서목표 달성 실패
재작년에는 목표를 세우지 않았는데도 100권 이상을 읽었다. 그런데 작년에는 100권을 목표로 해놓고 82권에 그쳤다.
원인을 정리해 보면,
- 느슨해진 시간 관리
- 재독 욕심으로 인한 페이스 조절 실패
이 두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겠다. 재독 한 책은 독서량에 포함시키지 않기도 했다. 피곤하더라도 아침을 책으로 시작하고, 재독도 계획적으로 잘 나누어서 하면 100권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올해는 독서기록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 생각이다.
2. 종잣돈 목표 달성 실패
이사를 하면서 종잣돈으로 모으려고 했던 돈을 깨서 사용했다. 최대한 아낀다고 했지만 그래도 세금과 수수료, 이사비용이 적지 않았다. 그래도 빚으로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연금도 세팅을 좀 하고, 자산도 분기별로 결산해서 꾸준히 쌓아가는 한 해를 만들기로 한다.
그동안 자주 멈췄던 가계부도 ‘지출 기록’이 아닌 ’ 자산을 늘려가는 도구’로 다시 정착시키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2026년의 원 워드는 성장이다. 작년에도 성장을 선택했는데 올해는 성장의 기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수치화해보려고 한다. 그래야 결산도 좀 더 명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목표
- 책 100권 읽기
- 체지방률 19% 달성 및 유지하기(현재 21.2%)
- 감사일기 매일 쓰기로 아이에게 분노 터뜨리는 횟수 줄이기 (매달 기록하고 체크할 것)
업무목표
- 블로그로 매달 정산되는 시스템 만들기
- 전자책 5권 쓰기(지난해 3권 참여)
- 월 200만 원 현금 흐름 만들어내기(최종적으로)
목표를 떠올릴 때 ‘어떻게’를 먼저 생각하면, 목표가 멀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했다. 일단 목표를 정하고, 고민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순간이 온다고. 이제 목표는 정해졌다. 책먹는여자님이 알려준 시간 관리 방법대로 액션플랜을 만들어봐야겠다. 그리고 2026년은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한 해로 알차게 살아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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