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기미준 Jun 22. 2023

(책리뷰) 거인의 노트

김익한 교수님 著


교육팀에 근무하면서 책을 가까이할 기회가 많습니다.

작가의 생각, 노하우, 배경지식을 간접경험을 통해 습득하는데 책만큼 좋은 게 없는 거 같습니다.


명지대 김익한 교수님이 쓰신 '거인의 노트'가 최근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와 닿은 몇 가지 포인트를 나누려 합니다.


'다 아는 내용이구만'이라는 생각이 올라올 수 있겠지만,

각 포인트 별로 내 자신의 삶을 대입/성찰해 보면 유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와닿은 내용 정리]


1. 기록은 내 역량 향상과 연결된다   


기록해야 성장하고 내 삶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

기록을 하고, 그것을 자기화시켜라 → 기록하고 자기화된 지식은 나 자신의 것이 된다.

자기화된 지식이 많아질수록 그것이 서로 연결되어 더 풍성해진다.

이를 통해서 나 자신이 강화된다.


2. 기록의 방법   


이를 위해서 너무 많이 쓰지 말라. 핵심만 간단히! (다 써도 망각한다)

키워드 중심으로, 메모한 것을 다시 보고 잘 정리해 보라.

기록, 반복, 지속!

기억을 잘하기 위해서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라 ‘

대화, 업무회의 시 행간에 숨겨져 있는 의미와 내 생각을 적어두라.


3. 기록은 내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머리가 복잡할 때 적으면서 분류해 보라. 분류 → 생각의 방향을 알 수 있다.

두려움이 올 때 제삼자 관점에서 두려움을 적어보고, 그 이유도 적어보라. 해결될 수 있다.



[ 주요 내용 인용]


1부. 기록하는 인간


성공하겠다는 마음은 무의식에 넣어두고 우리의 생각과 의식을 매일의 성장에 더 집중하자. 성장을 쌓아가다 보면 무의식이 반드시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습관이 곧 그 사람이다.
계획이란 시간표를 빈틈없이 채우는 일이 아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떠올려 메모하고 큰 틀에서 시간을 배분하는 것, 그것이 계획의 핵심이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기록을 보고 다시 생각하고 다른 방식을 시도하고 그것을 다시 시도해 보라.
생각의 범위는 굉장히 넓지만, 내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끝까지 생각하는 힘‘이다.

→ 개인적으로 이 구절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허한 것은 자기 삶의 주관자로 살지 못하는 것. 내면의 나 자신과 대화해 보라. 내면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 보는 것이 곧 자기와의 대화다. 단, 한 번만 메모하고 끝내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반복과 지속이다.
미래가 불안하다면 경험을 기록하라.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두려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 않은 것이 목적이 되면 안 된다. 답은 과거 속에 있다.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인식과 기억… 내 무의식을 형성했을만한 경험을 생각하고 자기 이해와 분석을 해 보라. 무엇이 내 성장을 방해하는 무의식인가… 그리고 과감한 변화를 선택하라


2장. 거인의 요약법과 분류법


요약은 기억을 압축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일
타인의 말을 들으며 그것을 자기화하고 핵심 키워드만 메모한 상태에서 이것을 재요약 하는 방식이 좋다
기록하는 일이 주는 직접적인 효용은 사실 기억이 아니라 '집중'이다.
기록은 하다 보면 무조건 실력이 는다. 이게 기록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자기 나름의 기준을 잡으라
독서 요약. 어떤 정보라도 나만의 논리로 구성하면 서사가 생긴다. 책에 담긴 지식을 자신의 서사로 만들어 가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독서의 과정이다.
저자의 의도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책은 저자의 창작물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읽는 사람에게 달렸다. 많이 기록하지 말라. 중심이 되는 내용을 찾아 자기화하는데 집중하라


3장. 거인의 다섯 가지 기록법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 기록을 연상하고 종합할 때 본격적으로 떠오른다. 무의식에 새기라.
(계속 몰입하다 보면 잠자면서도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이건 좀..)


교수님 인사이트에 감사드립니다^^

작가의 이전글 살수 대첩에서 배우는 3가지 리더십 #3 (필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