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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기미준 Jun 29. 2023

(책리뷰) 원씽(Onething)에서 말하는 워라밸

더 중요한 걸 최선 다해! 남은 에너지로 다른 것을! 중간만 하는 건 꽝

요즘은 원씽이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엄청나게 신경 쓸 것이 많고 바쁜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쓴 글입니다.

제 나름대로 정리한 이 책의 요지는

'이것저것 기웃거리지 말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생산성을 추구하면서 살라'입니다.


복잡한 인생,

일단 어떤 상황을 헤쳐 나갈 '한 가지'를 선택하고, 집중하고,

이 한 가지를 위해서 때로는 일부는 포기하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세상에는 성공을 향한 몇 가지 잘못된 믿음에 대해

'One thing'의 관점에서 풀어나가는데요.

42년간 달려온 제 삶, 특히 입사 이후 제 삶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일부 내용을 정리하고 나누려 합니다.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믿음#8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에 대한 올바른 정리


간단히 3단 논법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ㆍ워라밸은 일과 삶에 내 에너지를 반반씩 쓰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 따라 에너지를 쓰고,

   차순위에도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ㆍ왜냐하면 왜냐하면 성과는 내 능력치를 최대한 쓸수록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ㆍ이를 잘하기 위해서는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조금 더 풀어서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워라밸 개념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돈도 벌어야 하고 가정생활도 중요하니까

물론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도 무난히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남다른 성과는 일정 정도 이상의 시간과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성공은 능력의 한계치를 최대한 쓸수록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 하다 보면 내 삶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을까 고민한다.

(직장에 올인하고, 경제적 여유가 생겼지만,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해 쓸쓸해하고, 가정이 더 마음에 들지 않는 슬픈 상태)


그런데 이 균형 잡힌 삶은 내 한계치의 50%는 일에, 50%는 가정에 쓰는 삶이 아니다.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일에서도, 가정에서도 안 하는 것이다)


이럴 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 장대를 든 외줄 타기 곡예사의 중심 잡는 모습’이다.

왼쪽으로 기우뚱하면 다시 오른쪽으로 중심을 살짝 이동시켜 균형을 잡는 모습.



이건 ‘우선순위’에 따라 중요한 일을 우선해서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는 생활이다.


당연히 삶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상황에 맞게 판단해서 반대편의 일에 균형을 잡으라.


그래야 내가 가진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쓰면서

성과를 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브런치 시작하고 책을 더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은데,

이런 모습이 저에게 좋은 원씽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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