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말하는 중요 내용을 살짝 정리해 봤습니다.
‘원씽’이라는 책을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책을 읽은 후, 일하다가 도움이 된 적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죠.. 할 일이 많아서 플래너에 적고 이 일, 저 일을 닥치는 대로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아.. 지금 이렇게 하면 효율이 안 나!‘라고 마음에서 신호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그래 지금 할 것들 중에 제일 먼저 해야 할게 뭐냐? 일단 그것만 해 보자 ‘라고 결심하고 몰입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진척이 꽤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이 1.3만 원 정도 하는데 제 시급을 계산해 보면 충분히 원금회수를 했다는 생각에 주식이 조금 오른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저번 글에도 적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일기미준 너 속고 있어.
너 할거 많지?
그거 동시에 하려고 하면 더 늦게 하거나
뭐 하나 제대로 깔끔하게 못해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네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부터 하나씩 해
이 책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에게 자신이 달려온 방식을 다시 점검해 보라고 권고하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하려면 00해야 한다’는 통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 통념들 중에 잘못된 것들이 의외로 있다는 겁니다.
이 책이 소개하는 6가지 잘못된 통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1. 모든 일은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저자의 반박은 아래와 같습니다.
(책 내용에 제 생각을 덧붙여 정리했습니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 음.. to do list를 적어보면 진짜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고 안 해도 되는 것도 솔직히 있다.
(책에는 없지만, 옆팀 팀장님이 해 달라고 하는 일도 있다)
- 그거 다 하는 사람과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해서 하는 사람과 누가 성과가 좋을까?
- 그러니 진짜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하루를 살고, 이걸 수행하기 위해서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2. 멀티태스킹은 능력이다
- 멋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인터넷 창 수백 개 띄운 것과 같다. 느려진다. 그러다 뻑나면..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다.
- 업무를 하는데 다른 업무가 끼어든다. 즉 집중력이 중간에 살짝 흐려진다.
- 엄청 집중해서 일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일기미준!” 하고 중간중간 부를 때 느낌을 생각해 보라.
3.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 이걸 100% 수행하는 거.. 너무 빡빡하지 않나?
- 수도승이 되는 게 아니라 좋은 습관을 계속 길러지면 그걸로 충분하다
- (책은 66일 정도만 노력하면 습관을 들일 수 있다고 한다.. 습관들이기 힘들어하는 나에게는 이 챕터가 가장 와닿지 않는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 그럴 수도 있지만, 일단 사람의 의지력은 무한하지 않다. 연료 떨어지면 채워야 하는 것과 같다.
- 그래서,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
- 의지력이 떨어졌는데 ‘나를 따르라’고 해도 몸이 안따르더라..
5.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 크게 벌이지 않으면 큰 행동이 안 나오고, 그러면 큰 성공이 안 나온다.
- 회사에도 보면 이런 사람들이 있다. ‘그냥 기존 꺼 쓰자, 안전하게 하자 ‘.. 안전하죠.. 그래서 남들은 치고 나갈 때 우리는 제자리라고요..
사놓고 못 읽은 책이 몇 권 있지만, 이 책을 다시 읽고 정리한 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