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인 사람
글로리오사
불꽃 화형이 어디에든 들어가면 화려함 뽝 그 자체. 줄기에서부터 잎까지 쓱 보면 심장이 찌릿찌릿 아프다. 예뻐서 윽읍읍윽
줄기는 딴딴한데 길게 이어진 선을 보면 우아하고 잎은 강렬하다. 흔들면 출렁출렁 여리여리하다가도 강렬한 색과 불꽃같은 화형이 고혹적이라는 표현이 딱이야
예쁘다 예쁘다 계속 말해도 입이 안 아픈 글로리오사였습니다.
글로리오사 같은 고혹적인 사람 어디 없나요?
요즘 못 본 것 같은데 보게 되면 선물하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건 색이 아닐까요.
아름답다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