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디자이너 입장에서 보는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나의 생각
잘 알려진 선도적인 회사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면 간편하고, 유익하며, 단순함(minimul,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인터페이스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는 해가 지날수록 커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브랜드가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어 제스처 컨트롤 (Air Gesture Control)은 사용자가 신체 몸짓으로 공기를 움직여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터치리스 장치입니다. 흔들기, 꼬집기, 손바닥 벌리기, 밀기, 스와이프 같은 움직임이 기기를 작동하고 제어하는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휴대폰 카메라를 열고 전면에서 손바닥을 보여 자동으로 셀카를 찍는 것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종 바이러스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터치리스 상호작용이 주목받는 상황이며, 에어 제스처 컨트롤 기술이 산업에 전반적으로 시도될 것입니다.
창의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애니메이션은 사용자의 관심을 얻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참여도를 높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하위 분야 중 앞으로 남을 UX 트렌드는 사용자가 제품을 이용할 때 아주 작은 것이라도 피드백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인터랙션입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작은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과 마이크로 인터랙션은 사용자와 인터페이스를 감정적으로 연결해줍니다. 움직이는 일러스트레이션은 활기찬 느낌을 주고, 가장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곧 크게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마이크로 인터랙션은 모든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응용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이를 매번 사용합니다.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기능과 트위터의 '리트윗'은 마이크로 인터랙션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마이크로카피는 여러분의 UI/UX 디자인을 향상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웹사이트에 독특한 분위기를 주면서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업의 정체성을 잘 대표하도록 디자인되어야 합니다. 브랜드에 맞게 구체적이고, 고도로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이런 작은 문구들이 브랜드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으면, 방문자를 끌어들이는데 실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면 크기마다 달라지는 반응형 디자인은 상대적인 단위를 지정해 사용하는 기술(예: 픽셀 대신 REM 사용하는 등) 등을 이미 수용했습니다. 반면 적응형 UI는 어느 앱이나 브라우저에서도 똑같은 디자인이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크/라이트 전환 기능은 이러한 표준화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디자이너들과 개발자들은 사용자가 하루 중 어느 때나 일관된 경험으로 쾌적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