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탄생" 사던 날..
한동안 새 책을 사지 않았다.
“알라딘 중고거래”를 알고 난 후부터 굳이 새 책을 사야할 이유를 못 느꼈다.
그런데 오늘 새 책을 샀다.
교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해서
빗길을 마다않고 찾아가 책을 사 왔다.
지하철을 기다리며 작가의 머리글을 읽었다.
마음이 싸~ 하다.
서울에 와서 제일 좋았던 것이 “따릉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따릉이' 덕분에 나는 꽤 많은 교통비를 줄였고 건강을 회복하는데도
큰 도움을 받았다. 작은 혜택이었지만 큰 기쁨이었다.
언젠가 만나면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하려 했는데
이제 만날 수 없게 됐다.
영정사진 같은 책의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젠장, 눈물이 왜 자꾸 고일까?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편히 쉬세요.
고마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