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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orriet Nov 15. 2018

결심

그리고 퇴근과 함께 잊혀진다


항상 결심을 하는데 지키는게 쉽지 않다.

밥만 먹고 집에 가야지 하다가도 맥주 한 잔 더 마실까 메뉴판을 정독한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이상한 육교 옆을 지나친다. 공기도 달도 뿌옇다. 머리 속도 뿌옇다.


오늘은 글에서 술냄새가 날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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