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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orriet Nov 21. 2018

상실


왼쪽 갈비뼈 아래가 무너진듯한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진 않는다.
내가 무너지지도 않는다.
그저 그런 기분을 느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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