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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필사 35일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 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론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박노해
어느 날 떠오른 생각을 아무렇게나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