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yorriet Jun 04. 2018

[0604] 책 by 헤르만 헤세

시 필사 4일차


이 세상의 어떠한 책도

너에게 행복을 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살며시 너를

네 자신 속으로 돌아가게 한다.


네가 필요한 모든 것은 네 자신 속에 있다.

해와 별과 달이.

네가 찾던 빛은

네 자신 속에 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을 네가

갖가지 책에서 찾던 지혜가

책장 하나하나에서 지금 빛을 띤다.

이제는 지혜가 네 것이기 때문에.



책, 헤르만 헤세



어제부터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기 시작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0603] 사개 틀린 고풍의 툇마루에 by 김영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