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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 쓰기 다섯 번째.

‘내일 할까? 난 게으른 걸까?’

미루는 습관과 게으름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장하다!

2028년 2월 1일까지 경력 단절된 엄마들을 위한 ‘돈벌이연구소장’이 되어 엄마들을 돕는 동기부여 강사가 되고 싶어 하던 나의 사명을 이루었다.


오늘 날씨는 딱! 겨울 같은 겨울이다. 엄마들을 위한 강의를 위해 빨간 투피스와 보송보송한 아이보리 컬러의 숄을 걸치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다. 날씨는 추었지만 내 마음은 용광로처럼 뜨겁다.


현재 나는 10명의 엄마 사업가들과 20개국을 돌며 ‘엄마도 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할 행사를 준비 중이다. 그래서 건강관리가 필수요소이다. 매년 하프마라톤에 출전 중이다. 1년에 1번 참가하는 하프마라톤과 바디프로필을 찍으며 건강한 50대가 되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오프라인 강의에 참석하고 강사님들에게 배운 점을 기록하고 실천했다. 매달 말일에는 무료 재능기부 특강을 통해서 성장하고 싶은 엄마들을 만나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세상에 태어나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고,

곰 인형을 사달라고 엄마에게 떼를 쓰며,

변진섭의 노래를 들으며,

홀로 내 마음을 달래며 눈물짓던 나는 

사명을 이루었다.

실패할까 봐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던 순간과 

고민하던 삶을 거쳐 여기까지 잘 와주었구나.

고맙다. 나의 사명아!

고맙다. 나의 인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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