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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퍼클라우드 Feb 01. 2023

[인턴일기 1탄] 첫 출근했습니다!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하이퍼클라우드의 마케팅 인턴 노엘(Noel)입니다!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마음이 아주 두근두근하네요.


생각해 보면 저의 첫 출근 날도 이에 못지않게 설레는 하루였는데요,

긴장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성공적(?)으로 BX팀에 정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잘 적응한 기념으로, 저의 인턴 생활기를 담은 인턴 일기를 써볼까 해요.

인턴의 눈으로 살펴본 하이퍼클라우드는 과연 어땠을까요?



사회 초년생 ‘노엘’의 우당탕탕 하클 적응기 1탄…! 함께 보실까요?








여기가 제가 일할 곳인가요?


아무래도 새로운 시작은 늘 긴장이 되기 마련인데요, 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밤에는 떨려서 잠도 잘 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첫 출근일인 월요일, 기대와 걱정을 한 아름 안고 ‘하이퍼클라우드’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무실 문 앞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으니, 직원 한 분이 나오셔서 문을 열어 주셨어요.

경영지원팀의 ‘오웬(Owen)’이셨습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자 오웬이 제게 오피스 투어를 제안하셨어요.

인턴 면접 때 사무실에 방문하긴 했지만, 긴장 탓에 제대로 살펴볼 정신이 없었던지라 설레는 마음으로 오웬을 따라나섰습니다!



하이퍼클라우드 사무실의 첫인상은 아주 특별했는데요, 여러분은 그 이유가 짐작 가시나요?

바로… 파티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아무래도 ‘사무실’ 하면 쭉 늘어선 파티션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이렇게 시원하게 트여 있는 사무실은 처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일할 때 답답하지는 않겠다 싶었죠.



사무실 가장 안쪽에는 회의실들이 있었는데요, 네이밍이 너무 재밌었어요.

‘화이트홀’과 ‘블랙홀’, 그리고 ‘웜홀’까지!

여태껏 회의실은 늘 기피하고 싶은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호감이 가는 회의실은 처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할 텐데요.



전체적으로 개방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오피스였어요.

무엇보다도 곳곳에 팀원들이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죠.

사무실 곳곳을 누빌 제 모습이 막 상상되더라구요.


덕분에 들뜬 마음으로 오피스 투어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합류 준비 완료!


사무실을 살펴본 뒤에는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그런데 책상을 보니 ‘Noel’이라고 적힌 명패와 웰컴 키트가 놓여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초년생이라 그런지 이렇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 하나하나가 참 소중하더라구요.

‘이제 정말 하클의 일원이 되었구나’ 싶은 마음에 잠시 코가 찡-했죠.



웰컴 키트를 열어보니 하이퍼클라우드의 로고가 가장 먼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다이어리와 펜, 메모지, 텀블러, 우산까지 회사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입사하자마자 이런 선물을 주시다니… 첫날부터 제 마음을 제대로 훔쳐 가셨습니다.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사무실 투어를 해주신 오웬이 무언가를 들고 오셨어요.

바로 팀복으로 사용하고 있는 플리스 집업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주변을 살펴보니 하클 멤버들이 다들 이 플리스를 입고 계신 게 보였어요.

플리스까지 장착하고 나니 정말 ‘하이퍼클라우드’ 속에 녹아든 것 같아서 정말 설렜답니다…!



신나는 마음에 화장실에 가서 슬쩍 인증샷도 찍었어요.

이 사진은 진짜 비밀이었는데… 일기니까 그냥 다 공개할게요.

어떤가요? 잘 어울리나요? ^_____^


이렇게 저는 ‘하이퍼클라우드’의 정식 새 멤버가 되었답니다!





서로 알아가는 중입니다


하클 멤버로서 모든 준비를 마친 뒤에는, 미리 정리해 주신 자료들을 살펴보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깔끔하게 정리된 ‘온보딩’ 페이지를 탐색하고 있는데, 마케팅 오피서인 ‘유진(Eugene)’이 살며시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같이 커피 마시러 갈까요?”



뚝딱대며 자리에서 일어나니 BX팀 모두가 나갈 채비를 하시더라구요.

아직 주변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팀원들이 이끄시는 대로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도착한 곳은 사무실 근처의 ‘인타운’이라는 카페였어요.

들어가 보니 다른 팀 멤버 분들도 이미 티타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알고 보니 하클 멤버들의 숨겨진 핫플이더군요.

아직 전체 소개 전이라 BX팀과만 인사를 나눈 상태였는데, 덕분에 다른 멤버들도 짧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커피를 받아 자리에 앉으니 본격적인 이야기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있었던 일을 나누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었어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풀긴장 상태였는데, 멤버 분들께서 너무 다정하게 대해 주시더라구요.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귀 기울여 주시는 모습에 긴장이 눈 녹듯 녹아버렸어요.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고 반겨주신 덕분에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감사드려요.


와중에 한 가지 놀라웠던 건 모두들 영어 이름으로 서로를 부른다는 것!

입사 전에 영어 이름을 제출하긴 했지만 얼마나 활용될지는 잘 알지 못했어요.

솔직히 형식적으로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그런데 하클은 순수하게 영어 이름만(!) 사용하더라구요.

사실 이게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부분이었어요.

OO님, 혹은 OO 팀장님처럼 끝에 무언가를 덧붙여야 할 것 같았거든요.

그치만 팀원들과 계속 대화를 나누다 보니 조금씩 적응이 되었죠.


지금은 하클의 호칭 문화가 너무 맘에 들어요!

직급과 상관없이 모두가 서로를 동등한 ‘동료’로서 대하는 느낌이거든요.

그냥 ‘인턴’이 아닌 ‘노엘’로 대해 주시니 저도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었구요.

그 덕에 멤버들과도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저희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었답니다...





첫날 오전의 일만 적었는데도 벌써 1탄이 끝나버렸네요.

제가 이렇게 말이 많은 사람이었던 걸까요?

그치만 아직도 하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이 남았어요!


이어질 2탄에서는 제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살짝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저의 업무 일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더 재밌는 내용으로 돌아올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실 거죠?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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