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퍼클라우드의 마케팅 인턴, 노엘(Noel)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 인턴 일기 2탄으로 돌아왔는데요.
오늘은 제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저의 업무 일상을 살짝 공개해 볼까 합니다.
저는 과연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었을까요?
초보 인턴 노엘의 업무 일기,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첫 출근 날 가장 처음으로 한 일 중 하나는 바로 ‘슬랙 계정 만들기’였어요.
하이퍼클라우드는 ‘슬랙’을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계정을 만든 뒤 슬랙에 들어가니 멤버분들께서 다시 한번 저를 반겨주셨습니다…
맥북 사용이 처음이라서 조금 헤매긴 했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간단한 인사인데도 계속 썼다 지웠다 하면서 얼마나 고민했는지 몰라요.
지금 다시 보니까 정말 긴장했었구나 싶네요.
이렇게 인사를 나눈 뒤에는 천천히 슬랙을 둘러보았는데요, 채널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맘 같아서는 하나하나 다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그러면 아마 이 글이 끝나지 않을 테니…
오늘은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널만 조금 보여드릴게요!
하클_정보공유
‘하클_정보공유’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나누는 채널이에요.
강연 소식부터 무료 강의, 일상 뉴스까지 주제가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덕분에 채널을 정독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게시글은 ‘수리(Suri)’가 올려주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습관’!
저와는 공통되는 게 하나도 없더군요…
덕분에 겸허한 마음으로 첫날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좋은 이야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수리!)
사실 이 채널은 제가 처음으로 전체 슬랙을 보낸 채널이기도 한데요, 멤버들에게 새로운 콘텐츠가 발행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어요.
모든 멤버들에게 전해지는 메시지라 그런지 엄청 떨리더라구요…
행여나 잘못 보낼까 싶어서 키보드 하나하나 신중하게 눌렀습니다… 두뇌 풀가동!
…그럼에도 약간의 오류가 있긴 했지만, 그건 비밀로 할게요.
하클_공지
‘하클_공지’ 채널은 말 그대로 여러 가지 공지들이 올라오는 채널이에요.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공지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자주 들어가 보는 것 같아요.
처음에 가장 신기했던 건 여러 가지 봇(bot)이 있다는 사실…!
생일봇과 점심시간봇, 설날에는 유교걸봇까지…
사내 메신저라 마냥 딱딱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런 재치 있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제 첫 출근 날에는 그리팅 봇이 환영을 해주었답니다. ^______^
모두가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반응해 주셔서 환영받는 기분을 잔뜩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날부터 엄청난 힘이 되어주었어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음, 이렇게 일기를 쓰다 보니 ‘점심 메뉴 추천봇’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점심 메뉴는 언제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 저만 그런가요?
랄프의 메타버스 공부방
‘랄프의 메타버스 공부방’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최신 트렌드들을 나누는 채널이에요.
이름과는 달리 ‘랄프’만 게시글을 올리는 건 아니구요,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멤버라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어요.
처음에는 ‘이게 다 무슨 말일까…’ 싶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살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제가 관련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이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아서 걱정이었거든요.
계속 보다 보니 조금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메타버스와 친해지는 중이랍니다.
꾸준히 배우다 보면 저도 조금 더 깊이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겠죠?
꼭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제 인턴 생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를 고른다면 ‘노션’이 될 것 같은데요, 제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하이퍼클라우드는 노션을 통해 주요 프로젝트들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노션을 주 업무 툴로 이용하고 있어요.
이건 제가 늘 상주하고 있는 BX팀의 노션 페이지 일부인데요,
저의 빠른(?) 적응을 도와주었던 ‘온보딩’ 페이지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이 ‘온보딩’ 페이지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들과 참고할 수 있는 자료들, 업무 일지 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거든요.
덕분에 저 같은 신규 입사자도 ‘하이퍼클라우드’와 ‘BX팀’의 큰 흐름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페이지를 만들어 주신 ‘유진(Eugene)’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할게요.
업무 준비
저는 업무에 To-do 리스트를 적극 활용하는 편인데요, 월요일마다 새로운 리스트를 만들어서 매일매일의 할 일들을 정리해둬요.
이렇게 리스트를 만들어두면 그날그날 무엇을 해야 할지 한눈에 보여서 좋더라구요.
일을 마칠 때마다 하나씩 지워가는 재미도 있구요.
… 사실은 제가 극강의 P라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뒷일을 감당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해요.
요건 제가 입사 첫날과 둘째 날의 To-do 리스트랍니다. 이건 첫 주 차였을 때라 유진이 대신 준비해 주셨어요!
저게 벌써 한 달 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추억들이 새록새록…
본격 업무 돌입!
저는 콘텐츠 마케팅 인턴이기 때문에 ‘콘텐츠 작성’을 주 업무로 맡고 있는데요, 제가 작성하는 콘텐츠들도 이 노션 페이지를 통해 관리하고 있어요.
이렇게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초고를 쓰고, 수정을 반복하면 마침내(?) 하나의 콘텐츠가 탄생하게 됩니다!
전 초고를 조금 빠르게 쓰는 대신 수정에 오랜 시간을 들이는 편이에요.
‘글은 자연스럽게 읽혀야 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읽고 고치고, 또 읽고 또 고치고… 하다 보면 어느새 마감일이더라구요.
어떠신가요? 여러분께도 잘 읽히는 글이 돼야 할 텐데요.
아니 그런데…
이제 보니 제가 벌써 4편의 콘텐츠를 발행했네요?! 대박
앞으로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재밌는 이야기들 많이 전해드릴게요!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구글 캘린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중 하나인데요, 첫 출근 날 빼곡한 캘린더를 보고 화들짝 놀란 기억이 있거든요.
하클 멤버들의 일정은 소중하니까… 블러 처리할게요
알고 보니 멤버들이 회의부터 출장, 휴가까지 자신의 일정을 모두 등록해 둔 거였어요.
나중에 살펴보니 제 첫 출근도 등록이 되어있더라구요!
첫날 캘린더에서 제 이름을 발견하고 꽤나 신이 났답니다…
(기분이 자주 들뜨는 편 ^____^;;;)
이런 꼼꼼한 일정 등록은 서로를 위한 업무 매너라고 해요!
캘린더를 보면 서로의 일정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저도 첫날에 ‘유진(Eugene)’에게 일정 등록하는 방법을 자세히 배웠답니다.
아직까지 개인 일정을 등록해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저도 연차가 생긴다면 캘린더에 꼭 써보고 싶네요…
저의 업무 일상, 재밌게 보셨나요?
이렇게 저는 다양한 툴과 업무 매너를 배워가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초보 인턴이지만, 조금씩 더 성장해 갈 수 있겠죠?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그럼 모두 3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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