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 속 ESG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 추구에 있다.’
다들 동의하시나요?
오래전부터 우리는 기업의 제1목적이 이윤 추구라고 배워왔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돈만 잘 벌면 된다’라는 일념 하에 대다수의 기업들이 경제적 이윤에 따라서만 움직여 온 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정말 기업은 돈만 잘 벌면 되는 걸까요?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ESG는 무엇일까요?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 즉 이윤과는 무관한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현재 다양한 환경 문제,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업에게도 ‘올바른’ 경영의 책임이 생긴 거죠. 다시 말해서 기업의 환경적ㆍ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ESG는 현재 기업 평가뿐만 아니라 투자 결정에도 유효하게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IT 업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을까요?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이나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는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코액터스 X SK텔레콤 ‘고요한 택시’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는 지난 2018년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어플인 ‘고요한 택시’를 개발했는데요, SK텔레콤이 여기에 자사의 기술을 더하여 힘을 보탰습니다. 차선 이탈이나 추돌 위험을 진동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ICT 기술을 개발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 환경을 조성했어요.
오늘의집 ‘올해의집 기부’
오늘의집에서는 매년 연말 ‘올해의집 어워드’를 진행하는데요, 유저들이 자신의 집 사진을 올리면 그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집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벤트입니다. 작년의 어워드는 평소보다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유저들의 투표로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층 아동 가정 16곳의 집을 개보수하고 새로운 가구를 지원해 주었거든요. 덕분에 아이들은 조금 더 깨끗하고 따뜻한 공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LG전자 ‘점자 스티커’
지난 2022년 LG전자는 점자의 날을 맞아 자사 제품 전용 ‘점자 스티커’를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최근의 전자 제품은 대부분 터치식으로 제작되는데요,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버튼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한 LG전자는 자사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를 만들어 시각장애인의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당근마켓 ‘당신 근처의 친환경을 소개해요’
당근마켓은 환경의 날을 맞아 ‘당신 근처의 친환경을 소개해요’, 일명 당친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3일간 매일 다른 주제로 이웃들과 친환경 정보를 나누는 이벤트였는데요, 환경부와 협업하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팁을 소개하기도 했어요. 덕분에 유저들은 생활 속 친환경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기업들은 사회 속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각자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하이퍼클라우드가 꿈꾸는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세상”
오늘날의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세계 속에서 매일매일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5G나 AI 같은 고도화된 기술까지도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죠.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생활은 더욱 편리해졌지만, 과연 그게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일까요?
스마트 기기나 서비스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람들, 즉 디지털 소외계층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25년이 되면 한국은 OECD 11개 국가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60%대로 장애인이나 농어민보다도 낮다고 밝혀졌는데요, 결국 디지털 소외계층이 겪게 될 정보 격차는 점점 더 커져만 갈 거예요.
그래서 하이퍼클라우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XR 기술을 통해 교통 약자의 이동성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저희의 목표예요. 특히 1,000만 고령자 인구를 대상으로 AR 글래스 기반 실시간 길 안내와 위험 상황 인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전해질 수 있을 겁니다. AR 기술을 ‘소수의 특혜’가 아닌 ‘모두의 편의’로 만드는 것. 그게 바로 하이퍼클라우드가 존재하는 이유예요.
한편 저희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AR Earth Savers’ 캠페인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데요, 먼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AR 콘텐츠에 담아낼 예정입니다! 추후 일반 유저들에게도 캠페인 소식을 전하고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에요. (더 디테일한 내용은 이후 ‘AR Earth Savers’ 특집에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이를 위해 모든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고민하고 있으니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기술은 모두에게 다만 이로워야 합니다. 그 ‘모두’에는 인간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과 식물, 우리의 자연이 있겠지요. 하이퍼클라우드의 기술력이 인간을 비롯한 지구의 모든 생명들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이퍼클라우드가 만들어 갈 선한 기술력, 모두 함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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