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차
7월 3주
이번 주 IT 트렌드는?
하이퍼클라우드 IT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7월 3주차 뉴스레터로 돌아온 하이퍼클라우드입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모두 출퇴근길 안녕하신지요. IT 업계는 여전히 생성형 AI에 관한 이슈가 많아요.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전략과, 게임 및 창작업계에서 AI를 어떻게 수용할 지에 대한 논의도 화두입니다. 한편 올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해요!
금주의 IT 최신 이슈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 "AI가 불법 웹툰 유통물도 잡고,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할 것"
► 밸브, 생성 AI로 만든 게임 사실상 유통 금지
►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투트랙 전략
► 삼성전자, 26일 갤럭시 언팩 공개행사
► 메타의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흥행몰이 성공
► 'AI 스승' 앤드류 응 한국 온다
► 카카오브레인,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 2.0’ 공개
► 통신사 LG유플러스가 SNS ‘베터’를 출시한 이유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창작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기술을 통해 창작물의 불법 유통을 선제적으로 막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전문가들은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활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12일 ‘기술이 만드는 콘텐츠의 미래’ 세미나에서 고려대 이건웅 교수는 네이버웹툰의 ‘툰레이더’를 소개했어요. 네이버웹툰은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 시스템을 개발해 불법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어요. ‘툰레이더’는 이미지 인식,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술을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접목해 불법 유통 사전 방지 역량을 획득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어요.
미국의 게임회사인 밸브(Valve)가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생성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게임 유통을 거부했어요. 이유는 저작권 문제 때문인데요. 밸브는 “명백하게 말하면 우리의 검토 결과는 현재 저작권법과 정책을 반영한 것이지, 우리 의견을 내놓은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AI생성물은 법적 소유권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유통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또 밸브는 “관련 법과 정책의 변화에 맞춰 유통 프로세스도 변할 것”이라는 애매모호한 답을 내놓았어요. 한편 유니티 등 글로벌 업체는 물론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 업체도 잇달아 생성 AI를 도입중이에요.
IT업계의 생성형 AI 열풍에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기존 초거대 AI 모델을 고도화한 버전을 새롭게 출시하는 한편, 이 모델을 각 분야에 접목한 버티컬(전문 영역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인데요. 네이버는 차세대 검색 챗봇 서비스 ‘큐:(CUE:)’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하이퍼클로바X도 곧 공개할 예정이에요. 네이버가 하반기 AI 사업 로드맵에 대해 어느 정도 구체적인 소식을 밝힌 데 반해, 카카오는 올해 예정된 AI 서비스 모델 공개 시점을 못 박지 않고 있어요. 기술 고도화를 위한 방침이라는 것이 사측 입장이에요. 카카오는 코GPT를 기반으로 한 AI 대화형 챗봇 ‘코챗GPT(가칭)’와 버티컬 AI 서비스 개발을 병행하고 있어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이 국내에서 처음 열려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데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야외 무대에서도 생중계된다고 해요.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Z플립5뿐만 아니라 갤럭시 Z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 신작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에요. 행사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언팩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2시간가량 진행되고 입장은 오후 7시부터 가능해요.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해요.
메타플랫폼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출시 직후 3000만개 이상의 계정이 열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블로깅 앱으로,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해요. 글은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쓸 수 있어요.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최대 5분 분량까지 올릴 수 있어요. 다만, 인기있는 기능인 해시태그와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이 없는 점이 눈에 띄어요.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연동되어 있는데,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억명으로 스레드가 트위터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AI 대중화의 주역이자 ‘딥러닝 창시자’라고 불리는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가 오는 20일 서울대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네이버와 카카오를 방문한다고 해요. 응 교수는 서울대학교 행사에서 ‘차세대 인공지능을 향한 대도약’을 주제로 강연해요.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로 이동해 ‘AI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에 이어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초거대AI 모델을 발표했는데요, 응 교수와 우리나라 AI 고수간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하네요!
카카오브레인이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 2.0’을 공개했어요. 칼로는 약 3억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하여 고품질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미지 생성 속도 역시 기존 모델 대비 단축돼, 3초 만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또한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2.0 오픈 API를 카카오디벨로퍼스에 공개하고 무료 이미지 생성 횟수를 월 최대 60만 장까지 대폭 확대했어요.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많은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학습시켜 실사 수준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동시에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LG유플러스에서 지난 3월 출시한 일상 기록 SNS ‘베터’를 아시나요? 가벼운 일상 기록과 목표 달성을 위한 기록, 나아가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이 있어요. 이러한 베터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6월 발표한 ‘U+3.0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여 체류시간을 늘려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요. 베터는 통신사 고객에 한정되지 않고 비통신 고객과 글로벌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하려 하는데요. LG유플러스의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다양한 사업영역을 진출하려면 결국 사람의 취향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예요! 이번 주 뉴스클리핑, 어떠셨나요?
재미있게 읽으셨거나 아쉬운 점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하이퍼클라우드는 다음 주에 더 알찬 아티클로 찾아뵐게요!
하이퍼클라우드 뉴스레터는 격주 금요일 발행됩니다.
지난 IT 뉴스 트렌드 살펴보기
► [IT 뉴스레터]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8월24일 공개 (6월 5주 차)
► [IT 뉴스레터] 애플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 (6월 3주 차)
다른 흥미로운 콘텐츠 살펴보기 >>
► "메타버스 전문 기획자될 분, 하이퍼클라우드로 오세요" - 기획자 알렉스 인터뷰
► 하이퍼클라우드 조직문화 - 메타버스 스타트업 첫 출근한 에디터의 아침
► '3D 기업 홍보영상' 제작기, 영상 콘텐츠 제작 가이드 활용 Tip까지
► 하이퍼클라우드 YEAR-END Party!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하클러 방식 ✌️
► 하이퍼클라우드 웰컴 키트, 진심을 담은 인터널 브랜딩
► [인턴일기 1탄] 첫 출근했습니다! - 사회 초년생의 우당탕탕 회사 적응기
► 2023 ver 온보딩 - 하이퍼클라우드가 신규 멤버를 맞이하는 법
하이퍼클라우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 보세요.
▼하이퍼클라우드 노션 페이지 바로가기 ▼
▼ 하이퍼클라우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