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이퍼클라우드
[2023년 7월 14일 보도자료]
애플의 비젼프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AR2 등 AR글래스 등장 예고
AR글래스 인프라 활용, 디지털 스마트관광 시장 열릴 것 전망
하이퍼클라우드, XR 콘텐츠 솔루션으로 심리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 목표
“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기술 혜택∙재미∙∙∙공평한 기술 환원 이루고 싶어"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 메타버스(Metaverse)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여행과 관광도 즐기는 시대다. 최근에는 애플(Apple)과 퀄컴(Qualcomm)이 각각 비젼프로(Vision Pro)와 스냅드래곤 AR2(Snapdragon AR2) 등 AR글래스의 등장을 예고하면서 기업은 물론 정부 차원의 AR글래스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스마트관광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이퍼클라우드는 AR글래스 시장, 특히 AR/XR콘텐츠 시장에 집중했다. 국내∙외 대기업을 중심으로 AR글래스 생산∙보급이 시작되면 AR/XR 콘텐츠 시장 역시 빠르게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콘텐츠 제작 업계에서는 다양한 경험 설계와 사용 시나리오 다각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
박경규 대표는 “관광 사업의 수익 모델은 현실세계와 오프라인 도시, 즉, ‘공간’”이라며 “언어장벽 없이 AR글래스로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서비스부터 상점에서의 원터치 결제까지 양손이 자유로운 관광을 즐기는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문학 관점에서 ‘공간’을 기반으로 일상을 시작하고 경험하면서 소비까지 가능한 ‘심리스’(지역 간 경계가 없는 맵 방식, Seamless)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목표”라며 “AR/XR 콘텐츠로 유저는 공간과 연장-연계되는 정보와 혜택,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규 대표로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 봤다.
‘하이퍼클라우드’(HYPER Cloud)는 XR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하며 현실과 완전히 분리된 가상세계가 아닌 리얼월드(Real World), 즉,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을 추구한다. 앞서 박경규 대표는 지난 2015년 ‘임퍼펙트’(iMPERFECT)를 창업했지만, 다양한 사업모델에서 도전과 실패를 거듭 반복했고 세 차례의 피보팅(Pivoting)을 거쳤다. 지난해 하이퍼클라우드로 사명을 바꾸면서 XR 콘텐츠 솔루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이퍼클라우드의 주요 사업모델은 ‘하이퍼솔루션’(HYPER Solution)이다. 기업 간 거래(B2B) 및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Enterprise SaaS)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몰입감 높은 즐거움을 제공한다. 개발 지식이 없는 마케팅 관리자 역시 콘텐츠를 활용해 이벤트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손쉬운 형태의 콘텐츠관리시스템(CMS)도 함께 구성돼 있다.
하이퍼클라우드의 콘텐츠는 다양한 기업과의 개념검증(PoC) 및 사업화를 통해 실제 사용성과 가치검증으로 선별된 것이다. 이런 기능 단위의 콘텐츠는 기존에 운영 중인 모바일 서비스 내 손쉬운 플러그인 형태로 통합된다는 기술적 차별성을 지닌다. 이를 통해 각 기업 혹은 브랜드는 이미 보유한 앱 서비스 이용자를 유지하면서도 XR 경험의 콘텐츠도 제시할 수 있어 새로운 사용자 모객도 가능하다.
박경규 대표는 “AR상점스캔, AR도보네비게이션, AR타임세일, AR포탈체험 등이 개발 완료된 콘텐츠”라고 소개하며 “해당 콘텐츠는 CMS를 통해 2D와 3D 그래픽 리소스를 시작으로 이벤트 개최 지역과 시간 등 세부 옵션 설정이 가능한 형태”라고 말했다.
현재 AR/XR 콘텐츠의 사용성과 PoC는 ‘와간다’(WAGANDA)를 통해 할 수 있다. 와간다는 오프라인 상업 공간을 보유한 기업∙기관에 하이퍼클라우드의 원천 기술을 보다 빠르게 실증하고 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앱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 대표는 “AR상점스캔은 카메라가 비추는 시야 내 주면 정보와 혜택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AR도보네비게이션은 낯선 곳에서 도착지까지의 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하며 “여러 고객사로부터 본인 서비스 내에 적용 가능한지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기술 제휴와 투자 유치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효자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전환(DX)가 하루가 멀다 하고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과 일반 사용자 간 디지털 정보 격차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 대표는 “시각 검색(Visual Search) 기반 AR/XR 영역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 환원 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AR과 XR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는 믿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하이퍼클라우드의 원천 기술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정보의 편의를 누리도록 해주고 싶다는 게 박 대표의 의지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설립 후 지금까지 강남구 스마트둘레길 조성사업, 수원 스마트관광도시, 한성백제문화제 등을 비롯해 올해 90억 원 규모의 경주 등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까지 다양한 컨소시엄 개발∙수행 경험을 관련 업계로부터 실력을 입증해왔다. 박 대표는 하이퍼클라우드가 사용자 경험 설계에 우선으로 집중한 점, 도시 인프라 확장을 세운 점, 곧 상용화될 AR글래스 시장을 준비하는 기술 로드맵에 주목한 점 등이 관련 업계로부터 관심을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투자업계도 하이퍼클라우드에 주목했다. 지난해 SPC그룹 섹타나인(Secta9ine), ETRI홀딩스, 이녹스-아이넥스로부터 프리A(Pre-A) 단계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4월에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이보다 앞선 지난해에는 ‘AI 테스트베드 코리아 산업지능화 경진대회’에서 문화분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성장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박 대표는 모바일 기반 AR/XR 콘텐츠 모델을 모두 AR클래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게 하이퍼클라우드의 목표라고 밝혔다. 모바일과 AR글래스를 기반으로 B2G, B2B의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솔루션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하이퍼클라우드는 원천기술의 내재화와 시간∙비용 소모를 줄이기 위해 100% 인하우스(in-house)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게끔 인력구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기술 혜택과 재미를 단 한 명의 소외자 없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기술 환원을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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