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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값지게 살아야 하는 이유

by 서담

최근 연이어 가까운 지인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생각하기 싫은 일이지만 인간은 누구나 죽습니다.

이왕 죽을 바엔 잘 죽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또한 마음처럼 되지 않지요.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순간을 만난다면

편히 안녕히 인사 나누고 가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죽어가고 있다는 깨달음은

자신이 가진 어떤 것도 남지 않게 되리라는

생각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아무리 큰돈을 주고도 못 사는 시간

그렇게 생의 모래시계는 지금 이 순간도

거침없이 흘러갑니다.

생의 마지막을 지키는 사람은 있어도

죽어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지금, 오늘 순간을 값지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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