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연료는 무엇인가

자주 하는 생각과 행동이 내 삶을 결정한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다양하다. 어떤 이는 친구와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이는 주말마다 등산을 가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재충전한다. 또 어떤 이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미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어떤 이는 조용한 방 안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이와 반대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고 밤새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잘하는 일이고 무엇이 잘못하는 일인지 단정 짓기는 어렵다. 각자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주 하는 생각과 행동에 따라 성향이 형성된다. 자주 하는 생각은 자주 하는 행동이 되고, 자주 하는 행동은 성향이 되어 그 사람의 삶의 연료가 된다. 결국, 우리가 자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우리 삶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각기 다른 연료를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이는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에너지를 얻고, 어떤 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한다. 그럼 내 삶의 연료는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통해 내 삶을 지탱하고, 무엇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있을까 잠시 머물러 생각하게 된다?

나의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회사 업무를 제외하면 읽고 쓸거리들에 대한 마음이 가장 크다. 굳이 책에 한정 짓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현장을 발 뛰면서 모든 오감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내 삶의 방향을 모색하곤 한다. 모든 것이 내 삶의 연료인 것이다. 그런 모습들이 내게 다가와 글을 쓰는 행위로 나의 생각이 정리되고,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글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나의 삶의 연료는 단지 책과 글쓰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가족과의 시간도 나에게 큰 에너지를 준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나에게 안정감과 행복은 물론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그들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는 큰 힘이 된다. 또한 자연 속에서의 시간도 나의 삶의 중요한 연료이다. 운동을 하거나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의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얻는다. 자연은 나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충전 역할을 톡톡히 한다.

내 삶의 연료는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에게 에너지를 주고, 나를 성장시키는 것들이 바로 내 삶을 지탱하게 하는 연료이다. 때로 내가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연료가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칠 때도 있다. 나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나를 지치게 할 때도 있지만, 동시에 나를 단련시키는 연료가 되기도 한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내 삶의 연료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지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것이 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기 때문이다.

자주 하는 생각과 행동이 내 삶을 결정한다.
나의 연료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