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군인이었음을 언제라도 잊지 않는다
살아가는 이유
나는 군인이었다. 그 시간 속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그 다짐과 사명은 지금도 나를 지탱해 준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심, 국민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다짐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그 다짐은 나의 정체성이자,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다. 나라가 있었기에 내가 있었고, 나는 그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인이 되었다.
역사는 우리의 교과서다. 나라를 잃었던 순간, 그 아픔과 상처는 우리 민족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그 고통을 딛고 일어서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희생을 치렀고, 수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 희생 속에서 이 나라가 다시 일어섰고,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 나는 그 사실을 잊지 않는다.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이, 우리가 흘린 피와 땀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군복을 입고 매일 훈련에 임하던 그 시절, 나는 그저 몸을 단련하고 기술을 익히는 것 이상을 배웠다. 내가 지키는 것은 단지 경계선 너머의 땅이 아니었다. 내가 지키는 것은 국민의 안전과 자유, 그리고 우리가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었다. 그 책임감과 사명감은 나를 군인으로 만들었고, 그 속에서 나는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배웠다. 나라를 지키는 일, 그것은 단순한 임무가 아닌, 나의 존재 이유였다.
오늘의 나는 군에서 배운 그 모든 것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 다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나라가 있었기에 내가 있었다는 사실은 나의 삶의 중심에 있다. 군인이던 시절의 그 뜨거운 여름, 혹독한 겨울, 그리고 치열했던 훈련의 순간들 속에서 내가 얻은 것은 진정한 애국의 마음이었다. 그 애국심은 지금도 내 가슴속에서 불타오르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갈등, 외교와 국방의 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우리가 그 어떤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낼 수 있는 이유는, 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강한 마음이 우리 국민들 안에 살아 있기 때문이다. 군인이었기에 나는 이 나라와 국민이 얼마나 강한 생명력을 지녔는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어떤 역경도 이겨낼 힘을 가지고 있다.
나는 군인이었다. 그 사실은 단지 나의 과거가 아니다. 그것은 나의 정체성이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나라가 있었기에 내가 있었고, 그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나는 여전히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군인으로서의 다짐을 품고 있다.
"군인이었던 나의 사명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를 존재하게 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우리는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 그 강인한 마음이 우리를 지키고, 미래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