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선반

잊어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

by 서담

우리 삶은 매일같이 새로운 순간을 만나며,

기억의 선반에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쌓아간다.

삶은 곧 변화이고, 때로는 지나간 것들을 떠나 보내야 할 때도 있다.

잊어야 할 것과 오래도록 간직해야 할 것이 공존한다.

양쪽에 마음을 기울이며 삶을 다듬어 나가는 과정이 있다.




잊어야 할 것,

어쩌면 떨쳐버리고 싶은 과거의 실수투성이와 마음의 상처들이다.

그 순간에 가진 아픔과 어려움이 헤아릴 수 없이 크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용서를 주고 넘길 수 있어야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이 돋아나는 것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수없이 겪은 시행착오들이다.

자칫 힘들게 얻은 경험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겠지만

성장을 이끄는 귀한 힘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진정한 보물이다.

그 감정과 경험을 잊지 말고,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잊어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

어쩌면 우리는 과거에서 배워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동시에 현재의 순간과 소중한 인연을

마음가짐으로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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