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처럼
느껴지다가도
바로
엊그제처럼
느껴지기도 해
다 잊은 거 같다가도
문득 떠오르기도 해
잊지는 못한 거겠지
무뎌진 거겠지
잊을 필요도 없는 거겠지
문득 떠올라도
아프진 않으니까
마음에도
새 살이 돋나 봐
그리운데 아프지는 않아
그냥 아련하게 그리워
그리운 건 아프진 않은 건가 봐
그냥 아쉽고
아련한 건가 봐
마음에 새 살이 돋으면
딱 거기까지 인가 봐
카피라이터 출신입니다. 내세이집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의 작가입니다. 짧은글, 시, 가사 등등 내가 쓰고 싶은 내say들을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