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붉었다가
매일 지는 노을꽃처럼
노을에 맡겨둔
너라는 그리움
산너머 보내도 내일 또 오지
달빛이 조용히
노을빛 덮으면
하루치 그리운 너를 보내
붉은빛 물들 때마다 눈시울 붉어져
지독하게 보고 싶어서 눈을 감아
하루에 한 번씩 눈을 감아 잊어도
어느새 오후가 되면 노을을 찾아
눈이빨개져 울고 있는 니가보여
니가울까봐 나도 울어
결국엔 보내기 싫어서
또다시 노을에 너를 맡겨
노을은 내일 또 올테니까
카피라이터 출신입니다. 내세이집 ‘때론, 잠보다 아침이 먼저 온다’의 작가입니다. 짧은글, 시, 가사 등등 내가 쓰고 싶은 내say들을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