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사회가 지지한 이상은 전세계의 이상에 맞지않았다

motivated from [ 히틀러 - 나의 투쟁 ]

by 현향


도덕, 사회의 규범으로 이상적인 행동으로서 어떤 곳에서 유래되었든 간에 적절한 잣대로 바라보아지는 것,


이 얼마나 모호한 설명인가, 이상적인 행동이라는 것은 사회가 모여 형성된 가치관일 것이다. 우리는 본인만의 가치관을 남들에게 이야기하며 알게 모를 동의를 주고받는다. 나의 생각이 사회에 반하는가 속하는가를 우리는 확인한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사회의 구성원들과 도덕적으로 비난받거나 질타받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사회에 속하고 싶어 하며 도덕이라는 큰 울타리적 규범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한다.


하지만 사회가 형성하는 생각들이 항상 옳은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아직 미숙하며, 변화한다. 사회는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개인만을 표방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 사회는 우리 모두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말은 우리가 옳든 그르든 우리의 생각이 모여져 하나의 도덕이라는 사회적 규범을 형성하며 사람을 이상적인가 비이상적인가를 규정짓는 잣대가 되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그 무게를 아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이라는 기준은 정확한 어떤 특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닌 다수가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사회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그렇다면 모두의 생각이 모여 한 명의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클 것인가. 아돌프 히틀러. 그의 사상을 들어보았는가? 이 터무니없는 모순적인 생각들을 담은 그의 책 나의 투쟁은 독일인들의 집에 한 권쯤은 가지고 있던 필독서였다. 히틀러의 아둔한 사상은 사회가 아니었다면 받아들여졌을까? 그의 사상이 힘을 갖게 된 이유는 귀족이거나 돈이 많거나 힘이 많은 것이 아니었다. 그런 그가 독일인들을 강제로 세뇌시키거나 사상을 주입한 것으로 전쟁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사회가 가지고 있던 시대상이 맞물려 아돌프 히틀러의 생각은 지지를 받은 것이다.


독일의 사회가 지지한 이상은 전 세계의 이상에는 맞지 않았다. 물론 독일인들은 비난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나라의 개인이 힘을 갖기 위해서는 그 이야기의 뒷받침이 되어주어서는 안 된다. 인간이라면 항상 어딘가의 집단, 사회에 속하기 마련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이 갖는 가치관과 생각은 비판의식을 가지고 존재해야 한다. 나만의 생각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모를지니. 그리고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그리고 주변의 생각들 또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나라는 한 사람이 동의를 하는 순간, 그 어느 순간 새로운 이상이 정립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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