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카페 5곳(+1곳)에서 fralla 먹어보기
한국과 달리
스웨덴의 가을은 일찍 시작된다
정확한 시점을 정의내리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론 긴팔, 긴바지가 자연스러워지는
덥다기보단 선선하고 점점 쌀쌀해지는 공기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거 같다.
그런 계절이 찾아오면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더 자주 갖게 된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카페도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이 계절이면 더 찾게 되는 거 같다.
약속이 있던 날
미리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먹었던
간단한 아침식사였다
부드러운 플랫화이트에
스웨덴식 대표 아침식사인 Fralla
[프랄라]라고 불리는 건 정확히는 '빵'이지만
빵사이에 간단히 치즈, 야채, 햄 등을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 역시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카페마다 기본재료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
치즈는 필수고 여기에
채소만 넣을 건지
채소 + 햄을 넣을 건지는
진열된 쇼케이스를 보고 고르면 된다
빵도 흰빵, 어두운계열의 빵
위에 토핑이 붙은 빵, 아무것도 없는 빵
사워도우빵 등
카페별로 조금씩 다른 종류로 판다
이날 내가 먹은 건
치즈에 야채만 넣은 Fralla였고
여긴 특이하게 시금치를 채소로 넣었다
두 번째 카페는
스톡홀름에서 꽤나 핫한 브런치가게
이날도 약속이 있던 날이었는데
여기서 만나는 건 아니였고
약속시간 약 2시간 정도 일찍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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