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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 Mar 14. 2022

8코스 북한산 마무리

북한산은 참 길더군요. 

걷기 위해서 갤럭시 워치4를 구매했습니다.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 시계가 무겁고 불편하기만 하네요. 


후기도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하는 일도 없는데 소설이나 드라마 볼 시간은 있어도 글 쓸 시간은 부족합니다. 핑계겠지요.....


2월 26일과 3월 9일에 북한산 코스를 걸었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의 변화를 확연히 느끼는 기간이었습니다. 수락산 코스 걸을때 눈이 쌓여 있었는데, 바람막이도 더웠습니다. 


엄마는 잘 짜인 둘레길 보다 산길, 흙길이 좋다고 하시네요. 고혈압이시고, 무릎도 아픈데 걷는게 참 즐겁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빠나 언니들은 걷는걸 싫어하는데, 막내딸 덕분에 걸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셔서. 맛있는거나 사먹고 들어가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게 둘레길이라 정상을 찍지 않으니 힘든데, 덜 운동한 느낌입니다. 둘레길을 마무리 하고 나면 북한산도 한번 오르고 싶어집니다. 


2월 26일 6.2km, 24,085걸음

3월 9일 6.2km, 20,445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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