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꿈꾸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겠지요.
요즘 여행을 꿈꿔요.
하와이,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그리고 호주로 떠나는 상상을 합니다.
인터넷으로 각 국의 후기를 찾아보는데 결정하기 너무나 힘듭니다. 다 가고 싶으니까요. 여행을 하려면 3가지가 필요합니다. 시간과 돈, 체력입니다. 젊을때는 체력과 시간이 있는데 돈이 없고, 일할 때는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체력이 떨어져 여행을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전 무조건 떠나고 봅니다. 오늘이 제일 젊은날이니깐요.
2주 정도의 시간을 들여 어느 곳으로 떠날까 고민됩니다.
첫번째 후보지인 하와이.
날도 좋고, 할거리, 놀거리는 많은데 비쌉니다. 15박에 2700만원이라는 글을 보니 이건 뭐 차 한 대값이네요.
두번째 후보지 크로아티아.
배경은 아름다운데, 맛집이 부족합니다. 크로아티아에 다녀온 친구가 송어만 유명하다고 하다는데 별로였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주었지요. 그리고 연말은 비수기라 고민됩니다.
세번째 후보지 포르투갈.
저렴한 물가, 풍부한 볼거리로 많이 땡깁니다. 스페인과 함께 묶어서 다니면 좋을꺼 같은데 도시간 이동을 몇비행기든, 이동을 해야하는게 조금 부담됩니다.
마지막 호주.
호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안가봐서 궁금하긴 합니다.
지금 구미가 당기는 곳은 하와이입니다. 떠날 생각에 마음 설레네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