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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 Jan 12. 2021

새벽의 글쓰기

새해의 결심

글에 대한 욕구는 오래되었다. 회사에서 보고서 못쓴다고 한 소리 들을 때, 에세이인지 자기 자랑인지 헷갈리는 출간도서를 읽을 때, 일기인가 생각인가 그 사이에서 신문 기사를 볼때마다. 나는 저것보다 잘쓰겠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몇 줄을 넘기기가 어렵다.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되고 싶은게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데 코로나 시국에 하루하루 버티는게 최선이다. 벌써 1월 12일에 접어들었다.


난 어쩌면 글쓰기 재능이 없을지도 모른다. 20년 전 어느 책의 공저로 들어간 내 이름이 한 없이 부끄러워서 출간작가가 되는 것도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냥 쓰고 싶다. 공감하고 싶다.


하루에 한 줄 이상의 글을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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