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때

그가 한 번 더 내 이름을 불렀다

by 현카피

나는 오래전부터 그랬는데 뭐냐면

헤어질 때 뒤에서 한 번 더 불러주는 사람이 좋다.


자전거를 같이 타고 헤어지는데

그가 뒤에서 이름을 불렀다.


아-


그래서 이 사람이 좋았구나 나는.


바보같이 브이字를 그렸다.

아니, 하나도 바보같지 않다.


10421954_1678170705732494_7192240158327085779_n.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