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이 저금만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에요. 따라서, 정부는 중장기 자산 형성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도약계좌'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가입 방법부터 조건까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들이 중장기 목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산 증식 목적의 정책형 금융 상품을 말해요. 월 4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만기 시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죠.
만 19~34세 청년이라면 가입 가능해요. 병역 이행자는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되며 그만큼 기간이 늘어나요. 소득 조건은 개인소득 연 6천만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80% 이하를 모두 만족해야 해요. 여기서 개인소득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모두 포함한답니다.
☝ 가입 POINT!
청년도약계좌는 다른 정책형 금융 상품과 달리 공무원도 가입 가능해요.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의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죠. 단, 소득이 없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은 가입이 불가능해요!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매월 2주 기간마다 가입할 수 있어요. 총 12개 은행별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2~3주 이내에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가 완료되면 결과가 통보되죠. 소득 심사 결과에 이의를 신청하거나 군 복무 기간 연령 제외를 신청하는 경우 추가 서류를 내야 해요.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유지 심사도 시행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NO! 아쉽게도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은 모두 정부 지원 상품이기 때문에 중복 가입이 불가능해요. 만기가 지난 후, 추가 가입이나 갈아타기는 가능하죠. 신청 기간 전, 해지하거나 갈아타기를 진행할 때는 중도해지 이율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기간이 길어 중도 해지 가능성이 다소 높아요. 이런 경우, 희망 혜택을 제대로 못 받거나 감면받은 세금이 다시 추징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고 목돈 마련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