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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구매하면 손해? 전기차 전환 지원금 확대!

by 현대캐피탈

2026년부터 보유 중인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꾸면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해 ‘전환 지원금’ 예산 2000억원 신설안이 의결되었기 때문이죠. 오늘은 새로운 전기차 전환 지원금부터 현재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혜택까지,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게요.




2026년,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지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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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기차 보조금은 점진적으로 줄어들었어요. 2021년 700만원이었던 전기차 1대당 국가 보조금 평균이 2024년에는 400만원까지 매년 줄어들었죠. 전기차가 자생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을 줄였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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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정부는 ‘2050년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실효성 있게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 보급’이라는 단기 목표를 세웠죠.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부터 전기차 전환 지원금이 신설돼요. 2026년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기존처럼 300만원으로 유지되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죠.




아직 전기차 지원 예산이 남은 지자체는?


전기차 보조금은 예산 소진 시 마감돼요.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정부의 무공해차 누리집(ev.or.kr) 내 공시된 정보를 기준으로 2025년 하반기 보조금 신청이 가능한 대표 지자체를 정리했어요.


2025 하반기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지원 잔여 수량

*10/28(화) 기준 수량으로 각 지자체 별 실시간 수량 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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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별 수량은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현재 공고 속 잔여대수와 실제 예산 내 대상자 선정 가능 대수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민하신다면, 보조금 신청 전 지원 가능 잔여 대수를 확인해 주세요!




전기차 보조금 신청 시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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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자는 먼저 대리점에서 구매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해요. 이 과정에서 대리점이 구매자를 대신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 보조금 신청 접수를 하죠. 이후 구매자의 주민등록상 지자체에 보조금 접수가 완료되고, 통합누리집 또는 문자로 보조금 승인 여부 확인이 가능해요.


하지만 보조금은 차량의 출고·등록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예산이 지급되기 때문에, 전기차 계약 후 보조금 신청이나 차량 출고가 지연되고 그 사이 예산이 소진된다면 보조금이 감액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또한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환 등 특수 사항을 제외하고 동일한 개인이 2회 이상 전기차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차량 수령 후에는 전기차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지켜야 하고 폐차·양도 시에는 보조금이 전액 환수돼요.




보조금 외 전기차 추가 지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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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보조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 구매자가 있어요. 만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최초로 본인 명의 첫 차량 등록 시 국비 20%가 추가 지원되죠. 택배용 전기 화물차를 구매할 때도 국비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교체할 때 노후화된 경유차를 폐차하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나, 폐차하지 않으면 성능보조금에서 50만원이 차감되니 유의하세요.


끝으로 주민등록등본 자녀 수를 기준으로 다자녀인 경우에도 혜택이 제공돼요. 18세 이하 자녀가 2명인 경우 국비 100만원, 3명인 경우 200만원, 4명 이상인 경우 300만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죠. 단, 자녀는 신청할 수 없고 부모 중 한 명의 신청이 필요해요.




지금까지 전기차 전환금 및 구매 보조금 상황 별 추가 지원금 등 보다 합리적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았어요. 다음 차량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제는 구매부터 운행까지 더 스마트해질 전기차와 함께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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