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싯 몸, <인생의 베일>
알겠지만, 평화는 일이나 쾌락, 이 세상이나 수녀원이 아닌 자신의 영혼 속에서만 찾을 수 있답니다. - 서머싯 몸, <인생의 베일> 중에서
이야기꾼 서머싯 몸의 <인생의 베일>은 내가 사랑하는 인생책 중 하나이다. 1년에 한두 번은 다시 읽고, 또 읽는다. 작품 속 키티의 어리석은 선택과 자기 성찰이 스스로를 성장의 길로 이끌어나가는 여정이 마음에 든다. 나도 젊은 시절,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많이 했는지 뜨끔하기 때문에 키티에게 더 공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왜 그때는 내가 바보 같은 줄 모르고, 그런 선택들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사람은 사고를 치고 나서야 깨닫는 것일까. 미리 알고 피할 수는 없을까. 중년이 되어서야 뼈가 사무치게 후회되고, 그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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