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미라클모닝이란
기적의 아침을 맞이하는 방법
나의 아침은 밤보다 아름답다. 가족 모두 잠들어있든 이 때야말로 나의 전성시대, 전성시간이다. 내 삶의 기적은 아침에 만들어지고 있다. 이 아침, 나는 미라클모닝을 외치고, 바로 모닝페이지를 쓴다.
따로 내 공부방이나 서재는 없다. 식탁 위나 거실 테이블이 '내 자리'다. 내가 앉아 책을 펴고, 펜을 잡는 어디든 그 곳이 나의 서재가 된다. 언젠가 우리 집을 짓게 되면 다락방 한 개를 만들어 내 방으로 만들겠다는 꿈은 갖고 있다. 아주 작고, 책상과 의자만 있어도 좋은 그런 다락방을 꿈꾼다.
오늘로 230일 째, 새벽에 일어나 모닝페이지를 쓴다. 모닝페이지를 쓰는 법은 어렵지 않다. 나만의 노트도 좋고, 나처럼 블로그에 써도 좋겠다. 다른 SNS 채널에 간단히 적어도 매일 반복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어디든 좋으니 기록이 중요하다. 기록의 힘을 믿고, 적어가보는 것이다.
수면시간 기록해보기
얼마나 잤는지 매일 적다보면, 내게도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주일, 한 달간 몇 시에 잠들고, 일어났는지를 적어보자. 수면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지만, 수면시간만 봐도 나의 생활이 보인다. 보통 나의 수면시간은 이렇다. 4시에 일어난다고 잠이 부족하지 않다. 6시간이나 자고 있다. 물론, 중간에 깨기도 하지만, 대체로 6시간 전후로 자고 있으니 잠을 못자고 있지 않다.
23:00 취침 - 04:00 기상
나만의 확언 소리내어 읽기
수면시간을 적고 나면, 다음에 할 일은 확언 읽기이다. 명상하는 법을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나의 확언을 정했다. 소리내 읽다보면 말에 힘이 들어가고, 기분이 좋아진다. 아직 일어나진 않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꿈들을 이뤄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확언은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친구이다.
아래 10개의 문장이 나의 확언이다.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충만하게 만든다. 단 한줄이라도 좋으니 확언을 만들어 읽으며 아침을 열면 좋겠다. 자기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나는 삶을 변화시킬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나는 무한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나는 사람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만을 주고받는다.
지금 이 순간부터 꿈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경제적 풍요와 신체적 건강은 언제나 내 안에 존재한다.
나는 삶을 즐기고 누리기 위해 태어났다.
내가 꿈꾸는 것은 상상하는 그 순간 만들어진다.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들은 더욱더 빛을 내며 나를 맞이한다.
나는 오늘도 성공 신화로 향하는 여정에 있다.
나의 재능은 충분하다. 나는 할 수 있다.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적기
어렸을 때 일기는 밤에 써야 제 맛이었다. 어른이 되어서 쓰는 일기는 아침에 펼친다. 나의 모닝페이지는 아침에 쓰고 있으니까. 사소한 일들 모두를 적어도 좋지만 굵직한 일을 적으면 좋다. 왠지 나의 어제가 더 의미있게 느껴지기에 그렇다.
어제 한 일에 적은 것들이다.
주간셀프코칭노트 1주차 쓰기책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리뷰작성아이들과 집밥 만들어 먹기 (냉장고파먹기!)
강화도 전등사에 다녀오기
해낸 일들 위엔 줄을 그어본다. 단 한 가지라도 적어놓고, 줄을 긋고 나면 뿌듯하다. 일기와 플래너를 함께 적는다고 보면 된다. 매일 성찰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모닝페이지의 힘은 여기에 있다. 어떤 날은 이 부분에서 하나라도 더 줄을 그어보겠다고 부지런해질 때도 있으니 말이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오늘 할 일'이 제법 된다.
아침 명상, 간단한 스트레칭
애니메이션 <라푼젤> 섀도잉 음성인증
지하철 출근길 독서 (야호!)
점심시간 식사 후 걷기
퇴근 후 운동
이제 하나씩 해내고, 줄을 그으면 된다. 쉽다.
230일간의 미라클모닝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나의 모닝페이지를 보고, 새벽기상을 마음 먹게 된 분들도 계시니 멈출 수도, 멈춰서도 안된다. 365일 째 되는 날엔 모닝페이지 쓰기로 연결된 분들을 초대해 작은 파티를 열고 싶다.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분들의 격려가 아니었다면 나도 포기했을지 모른다. 예전의 나라면 꿈도 꾸지 못했을 일이다. 이런 이유로 얼마 남지 않은 365일 째 모닝페이지 쓰기를 더 기다린다.
자, 오늘도 내가 할 일은 그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하루를 더 집중해 부지런히 살면 일찍 자는 일도 쉽다. 더 이상 아이들 핑계를 대지 않게 된 기적은 미라클모닝과 모닝페이지 덕분에 일어났다. 엄마, 워킹맘, 아내이기 전에 나는 온전한 '나'이다. 그런 나의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