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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쉽게 쓰는 방법은 따로 있다?

책 쓰기 특강 안내 - 1월 10일 금요일 21시부터

by 김형준

A4 한 장 분량 글을 1시간 만에 써낸 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정말이라면 어떻게 가능할까요?


자신의 생각대로 글을 쓰는 과정은 그리 녹녹지 않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써지지 않을뿐더러,

이왕이면 유려한 문장, 명확한 구성, 논리적인 글을 쓰길 바랍니다.


그래서 글을 쓸 때 일종의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어떤 기술이 있을까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구성입니다.

서론 - 본론 - 결론

이미 다 아는 방식이지만, 손에 잡히지 않을 겁니다.

정작 이 같은 구성으로 써본들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지 않죠.


다시 한번 강조하면,

짧은 시간에 원하는 분량을 채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성(템플릿)입니다.


서론 - 본론 - 결론,

3단 구성을 조금 더 작게 나누면 어떨까요?

5개 내지 7개로 나누는 거죠.


무엇보다 덩어리가 작아질수록 분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잘게 나눈 덩어리는 내용을 구성하는 데 수월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보다 세분화할 수 있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첫 단락,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한다. (핵심 메시지)


두 번째 단락,

예전에 나는 독서와는 담을 쌓고 살았었지만, 어쩌다 보니 책을 읽게 되었고,

읽다 보니 7년째 1,500원 이상을 읽을 만큼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독자 공감)


세 번째 단락,

처음부터 습관이 된 건 아닙니다.

다른 책에서 배운 방법도 활용해 봤습니다.

잘되지 않았습니다.

궁리 끝에 나만의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습관처럼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건 이 방법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과정 설명)


네 번째 단락,

내가 활용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자세한 설명으로 분량을 채운다)


다섯 번째 단락,

독서 습관을 갖고 싶다면 내가 활용한 방법을 시도해 보면 좋겠습니다. (메시지 전달)


이렇게 다섯 단락으로 나눠보니 어떤가요?

글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나요?

또 이 글이 어떤 내용인지도 금방 이해될 테고요.


글을 쓰는 나도 머릿속이 정리된 상태여서 수월하게 써 내려갑니다.

이렇듯 템플릿은 한 편의 글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쓰는 기술입니다.

누구나 배우고 연습하면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템플릿이 낯설다면 좀 더 쉬운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특강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입니다.

짧은 시간에 어느 정도 분량을 써내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강은 아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https://naver.me/5Kb3jT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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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막막할 때 책을 만났다 | 김형준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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