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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보다 글쓰기 습관이 쉬운 이유

마음껏 10분 글쓰기 7기 모집 중

by 김형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어떤 행위를 꾸준히 반복할 때 만들어집니다.

꾸준히 반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명확한 동기와,

다른 하나는 보상입니다.


독서 습관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독서에 관심이 생긴 이들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어떤 필요에 의해서 독서를 결심하죠.

마음먹었다는 건 명확한 동기입니다.


분명한 동기를 갖고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매일 실천에 옮깁니다.

들어가는 글부터 목차를 지나 본격적으로 읽어 나갑니다.

독서가 익숙하지 않아서 한 번에 한 권을 다 읽는 건 무리죠.

스스로도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읽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루 이틀 사흘 읽지만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걸 왜 하고 있지?'


독서 습관이 쉽게 자리 잡지 못하는 이유는 보상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니 몇 장만 읽어서는 만족하지 못하죠.

며칠을 읽어도 절반밖에 읽지 못했다며 좌절합니다.

그러고는 포기해 버리죠.

보상이 더디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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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글쓰기는 어떨까요?

글쓰기는 독서에 비해 노력 대비 보상이 확실합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습관 되려면 1천 자 아니 더 많은 분량을 써야 한다는 겁니다.

그만큼 써야 된다고 누가 정했나요?

남이 쓰니까 나도 따라 쓰는 건 아닐까요?


글을 쓰는 이유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초보에게는 이런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걸 인정하면 많이 써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가 쓸 수 있는 만큼만 쓰는 게 시작인 거죠.


중요한 건 쓸 수 있는 분량만 써내도 충분한 보상이 된다는 겁니다.

한 줄만 써내도 결과물이 눈에 보입니다.

내용은 엉성할지언정 스스로 써냈기에 성취감이 듭니다.

보상으로 성취감만 한 게 없죠.

이 맛에 빠지면 다음 날도 쓰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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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시간 아닙니다.

하루에 딱 10분 동안만 마음껏 쓰고 싶은 걸 써보세요.

분량도 정해놓지 말고, 잘 쓰려고 하지 말고요.

남에게 보이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쓰는 겁니다.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도 10분 동안 써내면 성취감이 듭니다.

자기 의지로 시작하고 끝내고 결과물까지 나왔으니까요.

습관으로 만들기 이보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글을 쓰겠다는 분명한 목적은 이미 갖고 있습니다.

얼기설기 10분을 채우면 눈앞에 성과물이 드러납니다.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다음 날 또 도전하게 됩니다.

같은 행동을 30일 반복하면 어떻게 될까요?

습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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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습관 만들기 참 쉽죠?

무엇보다 같은 목적을 가진 여럿이 함께 하면 이보다 좋은 동기부여도 없습니다.

또 매일 책 한 권에서 뽑은 내용과 질문을 통해 생각할 거리도 제공합니다.

1,500권 이상 독서에서 얻은 양질의 글감입니다.

중간중간 깜짝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것입니다.


글쓰기 방법과 7기 운영 방식은 아래 참고 바랍니다.

다음 주 금요일부터 시작합니다.




https://naver.me/F74Eegq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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