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의 효용에 관하여

[자기계발] 하루 한 페이지 나를 돌아보는 글

by 김형준

글쓰기는 내 삶에 큰 도움을 주었다.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준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벤저민 프랭클린-


그의 자서전을 읽고 있습니다. 책 서두에 그간 이룬 업적은 독서와 글쓰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단언 합니다. 그는 다양한 책을 읽고 사회 전반에 관심을 반영 해 쓴 글을 통해 여러 계층의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만남을 통해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10대부터 그가 쓴 글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코 지식과 식견이 얇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 바탕엔 꾸준한 독서가 힘이 되었습니다. 번 돈의 대부분을 책을 사는 데 아끼지 않았습니다. 좋은 책을 빌려볼 수 있으면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글쓰기를 통해 사고를 명확하게 다졌다고 합니다. 좋은 글을 읽고 생각을 발전시켜 자신의 언어로 다시 써보는 과정을 통해 식견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런 바탕은 사업을 성장 시키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자서전을 읽으며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사회생활, 가정을 돌보려면 각각의 환경에 적합한 자세를 필요로 합니다. 직장생활의 잣대로 가족을 대할 수 없고, 가정의 원칙을 사회생활에 적용할 수 없을 겁니다. 각자가 처한 환경에 맞는 자세를 배우고 익혀야 관계는 원만해지고 자신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을 겁니다. 각각의 환경에 적합해지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할 겁니다. 환경이 바뀌어도 기준은 바로 세울 수 있어야 할 겁니다. 가정에선 가장으로써 지켜야 할 원칙, 직장 내 주어진 직급에 따른 원칙, 사회 안에서 공통으로 요구 되는 원칙일 겁니다. 제가 했던 큰 실수가 하나 있습니다. 두 아이를 있는 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사회에서 배운 기준에 맞추려 했다는 겁니다. 사회에서는 아이들은 이래야 한다고 보편적인 기준을 정해놓습니다. 그건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하지 못한 말 그대로 보편적일 기준일 뿐입니다. 거기에 내 아이를 맞춘다는 건 동그란 구멍에 네모란 블록을 억지로 끼워 넣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아이들 행동은 늘 불만이었고, 불만은 또 다른 기대를 만들어내는 악 순환을 이어갔습니다. 아이는 성장하는 시기에 맞게 행동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 때에 맞게 행동 하지 않는 걸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에너지를 발산해야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누르고 제약하면 반대로 작용하게 될 겁니다. 가만히 두고 보면 문제될 게 없는 행동입니다. 문제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저의 시각이 잘못 된 거였습니다. 그걸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고 원칙을 정하고 나니 다르게 보였습니다. 보이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회나 조직의 대인 관계는 다른 기준으로 대해야 할 겁니다. 이해관계가 상충할 경우 어느 한 쪽의 이익만을 강요할 순 없습니다. 내가 얻는 부분이 있다면 포기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면 또 다른 문제를 낳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대인 관계는 가정과 다른 원칙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독서와 글쓰기는 자신이 세운 원칙을 끊임없이 수양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성장하듯 사회도 모습을 달리 합니다. 달라지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어야 그 안에 녹아들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 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한 다양한 간접경험, 서로 다름의 인정,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성장에 소극적입니다. 이들에겐 기존에 형성 된 생각의 틀이 정체해 있고 이는 그때의 시간과 환경 속에 살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도 변해가듯 그 안에 사는 우리도 변해야 합니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변화의 시작일 겁니다. 책을 읽는 게 시작이라면 글을 쓰는 건 변화를 완결 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도구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다른 이들의 의견과 토론을 통해 다듬어 갈 수 있을 겁니다. 프랭클린 역시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글로 밝힘으로써 폭넓은 계층과 소통할 수 있었고 이런 관계의 확장이 사업은 물론 공공 기여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글과 독서로 다듬은 자신만의 원칙을 꾸준히 지켜갈 수 있다면 작게는 개인의 성취는 물론 넓게는 이 사회에 공익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빈 토케이어는 ‘배움은 젊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젊다는 건 주변에 흐름에 깨어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주변 흐름과 함께 하려면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 배움의 도구로 독서와 글쓰기를 활용한다면 더 없이 좋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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