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이끌어 주는 삶

by 김형준

책이 알려주는 대로 바른길을 따라간다면 너의 생각과 행동은 보다 이성을 따를 것이며,

그리하여 너의 삶이 누구보다 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늘 확신할 수 있다.


도로 위 신호등은 누구나 지켜야 할 약속입니다. 약속을 지키면 모두가 안전하게 원하는 목적지에 닿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누구든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반드시 해를 입힙니다.


신호등에 따라 움직이는 건 올바른 길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거죠. 양심은 우리가 학교에 다니는 동안 배웠습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따라야 할 보편 진리인 거죠.


문제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먼저 가겠다고 신호를 어기고 지키지 않죠. 또 당연한 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 또 다른 피해를 입힙니다. 대표적인 게 음주 운전이겠지요.


배운 대로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생각하는 건 이성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 이성으로 인해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다닐 수 있죠. 이성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죠.


저마다 인생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도착지가 달라집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지킬 약속은 있죠. 학교와 사회에서 배운 보편 진리들입니다. 그게 사람답게 사는 기본이지요.



하지만 기본을 무시해 남에게 해를 입히는 사람 있습니다. 나만 잘 살겠다고 남의 불편을 무시하죠. 잘못을 했음에도 그게 잘못된 행동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이들입니다.


왜 같은 곳에서 똑같은 교육을 받았는데 다른 삶을 살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제 생각에 교육은 잘못이 없습니다. 우리 개개인이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개인차가 발생한 게 아닐까요?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그 안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게 다 다릅니다. 그 다름을 인정하되 보다 나은 가치를 위해 학교에 다닙니다. 그 안에서 누구나 따라야 할 기본기를 배우게 되죠.


여기까지는 별문제 없습니다. 학교 이후 각자 인생을 살 때부터 저마다 기준에 따라 삶을 만들어 갑니다. 그 기준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죠. 내가 믿는 게 곧 나의 신념이고 태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신념이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면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타인에게 불편과 그릇된 결과를 낳는 신념들이죠. 더 큰 문제는 그걸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책이 알려주는 대로 사는 삶입니다. 책에 담긴 누구나 따라야 하는 보편 진리를 늘 배우고 익히는 겁니다. 태도로 묻어날 수 있게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우선입니다. 질서를 지키는 건 그런 자기의 욕망을 통제하는 거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요. 공공의 이익이 더 클 때 개인도 만족감을 느낍니다. 자기희생의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이익만 좇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요? 그게 전부라고 말하는 이들에겐 최선의 행복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성을 가진 인격체입니다. 나보다 남을 위하는 게 더 큰 가치라는 걸 알죠.


이러한 이성을 단련시키는 게 저는 책이라고 믿습니다. 사는 동안 끊임없이 단련시켜야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죠. 사람은 어느 한순간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계속해 흐르는 게 삶입니다.


그 흐름 속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내리고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게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 역할에 충실할 때 나는 물론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될 테니까요.


인류를 구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나와 내 주변이라도 조화롭게 살자는 의미입니다. 그런 조화가 점점 더 커지면 결국 더 근사한 세상이 될 테니까요. 나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어렵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꺼내드는 걸로 충분합니다.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고 했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도 자신을 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이끌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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