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형준 Feb 10. 2022

하루 10분 나를 위한 글쓰기
함께해요[열나글2기]

같이 쓰기의 가치

나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을 때

하고 싶을 걸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을 때

건강을 위해 먹고 싶은 걸 참아 냈을 때

내 실수로 인해 상사를 불편하게 만들었 때

한 명도 없을 줄 알았던 열나글 1기에 4명이나 함께 했을 때

코로나로 인해 큰 딸의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봐야 했을 때

3년 10개월 만에 1천 권을 읽은 나 자신을 칭찬했을 때

매일 써도 쓸 때마다 어려운 원고를 써야 할 때


이 모든 순간을 

견뎌내고

축하하고

감사하고

칭찬하기 위해

매일 10분 글을 썼습니다.

되돌아보지 않고

기록하지 않았으면

기억하지 못했을 순간을

단 10분 동안 적은 덕분에

중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2018년 5월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8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써왔습니다.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그램,

출판 원고

일기장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매일 쓰고 있습니다.


매일 쓴 글들이 모여

책이 되었고

일기장이 되었고

블로그에 쌓였고

브런치 매거진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부족함을 느낍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글이 나이 짐을 실감합니다.

많이 쓸수록 글이 나아지는 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많이 쓰지 않으면 바라는 만큼 나아지지 않는 것 또한 불변의 진리입니다.

글을 잘 쓰려면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무조건 쓰는 겁니다.

생각이 나는 대로

손이 움직이는 대로

느낌이 흐르는 대로

감정이 전해지는 대로

멈춤 없이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잘 쓸 필요 없습니다.

잘 쓰지도 못합니다.

그냥 쓰다 보면

쓰고 싶은 글을 쓰게 됩니다.

믿기 어려울 겁니다.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알게 될 때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1일 이면 충분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OKiPWHIh_Og3knLXsjRLO_9Q_SDLmS5KKe6ZPI6DBac/edit


8개월째 매일 10분 글쓰기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저는 매일 쓸 겁니다.


이미 10분 글쓰기를 통해

글감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내려놓고,

더 잘 쓰고 싶은 욕심도 키우고 있습니다.

함께 쓰면 더 빨리 목표에 닿을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OKiPWHIh_Og3knLXsjRLO_9Q_SDLmS5KKe6ZPI6DBac/edit


매거진의 이전글 낯선 맛에 도전한다는 의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