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창업] 하루 한 페이지 나를 돌아보는 글

by 김형준

『나는 직장을 다니며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나는 자본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 기업』 , 『100달로 세상에 뛰어 들어라』 『부의 추월차선』 제목에 이끌려 집어 들었던 책들이었습니다. 이 책들은 직장이 전부라는 믿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은퇴이후 할 수 있는 건 자영업이 전부라 생각했었습니다. 전문 분야를 살려 사업을 하기엔 새 가슴입니다. 머리는 새로운 걸 받아들이기에는 이미 굳었습니다. 이 책들은 새 가슴에 용기를, 굳은 머리에 가능성을 심어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들 덕분에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방법의 돈 벌이가 존재합니다. 인터넷의 폭발적인 팽창과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은 이런 환경을 더욱 가속화 시켜주었습니다. 손 안에서 할 수 없는 게 없을 정도로 급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역할의 변화도 가져왔습니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경계가 허물어 진겁니다. 소비자는 원하는 무엇이든 손에 넣을 수 있고, 팔 수 있는 게 있으면 누구나 판매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누가 살 까?’를 고민하기 전에 ‘무얼 팔 수 있을까’ 만 고민하면 되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생각이 전환되니 할 수 있는 게 보였습니다. 6개월 정도 책과 강연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가능한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제일 먼저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직장인에서 사업체 대표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온라인 마켓에 판매자로 등록했습니다. 또 하루 만에 어엿한 내 마켓이 생겼습니다. 판매할 제품을 서칭 했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검색했고 여러 업체에 판매 제안을 했습니다. 내 마켓에 판매 제품을 등록하기 까지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단 열흘 만에 온라인상에 내 상호를 단 마켓을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마켓은 정해진 룰이 없습니다. 언제든 트랜드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재고를 걱정 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건을 쌓아 둘 창고도 필요 없습니다. 택배를 위한 포장 작업도 필요 없습니다. 단지 사람들 눈에 잘 띄게 꾸며 놓기만 하면 됩니다.(사실 이 부분에 따라 매출이 결정되고 그만큼 어렵습니다) 이런 다양한 장점 때문에 나 같은 직장인에게 효과적인 부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읽은 책 중 부업으로 시작해 월급 이상의 수익이 나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했습니다. 나도 부푼 꿈을 꾸며 얼마 간 병행했었습니다. 첫 주문을 받은 날의 짜릿함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제품은 단가가 높지 않았지만 마진율은 50% 이상이었습니다. 꾸준히 주문만 들어와 주면 월급정도 버는 건 어렵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 이었습니다. 몇 개월 경험해 보고 마켓 문을 닫아 놓았습니다. 이유는 글쓰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마켓 보다 글쓰기가 평생직업의 1인 기업으로 전망이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켓은 아직도 개점휴업 중입니다.(경제적 자유와 시간의 여유를 갖게 되면 또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정보와 지식, 행동력이 삶의 밑천이라 생각합니다. 면장도 알아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보와 지식이 없으면 무얼 하고 싶은 지 알 수 없습니다. 또 하고 싶은 게 생겨도 아무런 계획 없이 뛰어들면 안 하니 만 못하게 됩니다. 자본이 많아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다면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 원하는 정보를 많이 모을 수록 실패 가능성을 낮추게 됩니다. 저는 그 당시 조건에서 온라인 창업으로 저비용 단시간 활용 고수익(희망사항)을 기대할 수 있는 부업이라 믿었습니다. 책으로만 접하고 시도해 보지 않았다면 이런 장단점을 파악하지 못 했을 겁니다. 온라인 마켓은 짧은 경험이었지만 언제든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마켓이 물건을 팔기 위한 곳이었다면 글을 쓰는 이유는 지식을 팔기 위해서 입니다. 내 경험과 지식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내가 겪은 다양한 문제에 대해 나만이 갖은 해결책을 글로 풀어내는 겁니다. 이런 무형의 지식은 하나의 상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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