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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Mar 16. 2024

나는 믿는 대로 될 수 있다

3월 1회 차 무료특강 후기

첫 책 출간까지 3년 걸렸습니다.

계약했던 출판사가 문을 닫았습니다.

원고도 여러 번 고쳤습니다.

거절은 수도 없이 당했습니다.

그래도 책을 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버텼습니다.



3년 만에 믿음에 답이 왔습니다.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버텼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저는 오직 저만 믿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나를 믿으면 못할 일 없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이제까지 수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월급도 떼이고, 직장도 잃고, 아내와 불화, 개인회생과 큰형의 죽음까지.



그래도 여기까지 살아왔습니다.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그때는 세상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견딜만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로 쓸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무뎌졌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글로 적었었습니다.

쓰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굳이 끄집어내야 하나 의문도 들었습니다.



쓰고 나니 왜 쓰는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쓰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 그 안에 담긴 의미들을 다시 생각했었습니다.

각각의 일들은 어떤 식으로든 나를 성장시켰습니다.


여러 일을 경험하고 글로 쓰면서 태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늘 시키는 일만 하고 불평만 늘어놓았던 저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저의 경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쓰기 위해 태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간을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잠을 줄이고 시간을 아끼고 재미를 포기했습니다.



그런 노력 덕분에 10여 권 책도 내고 이렇게 강의도 시작했습니다.

책을 쓰는 것도 결국 주도권 싸움입니다.

살던 대로 살지 않고 의지대로 살겠다고 마음먹으면 분명 방법이 생깁니다.

방법을 찾으면 책 쓰는 게 결코 불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특강에서도 꽤 괜찮은 템플릿을 소개했습니다.

독자의 공감을 부르는 구성입니다.

공감은 곧 연결로 이어집니다.



정보와 지식은 차고 넘칩니다.

그런 글을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에는 공감도 따라옵니다.

공감을 부르는 템플릿으로 소통하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일상이 곧 글감입니다.

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 곳에 글감이 있습니다.

책 속 한 문장도 글감입니다.

배움 속에도 쓸 말이 얼마든 있습니다.

보이는 것들에 관심 가지면 쓸 말이 차고 넘칩니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해도 매일 쓰게 됩니다.



그러니 쓰지 못할 이유 없습니다.

조금만 관심 갖고 부지런 떨면 얼마든 쓸 수 있습니다.


9시, 퇴근길 정류장 가는 길에 접속한 수강생.

버스 안에서 강의를 듣게 될 것 같다며 미안해했습니다.

저는 너무 고마웠습니다.

버스에서 듣는 게 편치 않을 텐데 말이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했습니다.

시간 낭비하는 게 아니라고 느끼게 말이죠.




제 마음도 전해졌길 바랍니다.

저도 같은 고민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저의 경험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수 있다면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입니다.

그게 제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요.

양질의 무료특강을 준비하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1시간이 아깝지 않게 만들어 드릴 겁니다.

특강 만으로도 글쓰기에 자신감 붙게 할 것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고 했습니다.

각자의 선택을 믿고 꾸준히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특강도 알차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저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특강을 통해 입증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선택해 준 분들에게 꼭 그렇게 해 보이겠습니다.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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