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시편 (3)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84:6)
깊은 골짜기를 지나가는데, 샘이 솟는다. 이른 비가 그 골짜기를 채운다. 최악이라고 생각한 자리가 복을 받는 그릇이 되는 장면이다. 하나님은 나의 눈물의 골짜기를 복을 받는 그릇으로 만드신다. 요즘 많이 운다. 단순히 감정의 소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나를 깨뜨리신다. 나의 그 눈물의 골짜기가 복을 받는 그릇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84:10)
역대상에서 읽다가 문지기도 엄연히 왕(다윗)에게 임명을 받는 직책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는 말은 하나님의 일이라면 '천한 직책'을 맡아도 좋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어떤 곳에서의 내 모습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좋다는 말이었다. 부르심으로 온 이 교회, 이 공동체,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선물이었다. “하나님, 저도 다 좋았어요.”
주님, 주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주님의 구원을 베풀어 주십시오. (85:7)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85:9-11)
한결같은 사랑은 영어로 보면 unfailing love, 실패하지 않는 사랑이다. 그 실패없는 사랑의 영광스런 모습으로 먼저 인애와 진리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인애와 진리가 만난 자리는 십자가인 것 같다. 그리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춘다니, 아름답다.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아름다우시다.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89:15)
주의 얼굴도 아닌 뒷모습만 본 모세도 자신의 얼굴 배어버린 광채를 가리기 위해 일평생 수건을 써야 했다. 주의 얼굴 빛은 얼마나 강렬하고 아름답고 영광스러울까. 즐겁게 감사로 기도하며 그 빛 안에서 다녀보고 싶다. 나의 낯빛이 달라지겠지, 나를 보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빛을 보겠지.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89:34-35)
하나님이 인간(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계신다. 두가지 면에서 놀라운데, 사실 거짓말 하셔도 우리는 아무 할 말이 없는데 우리와의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이 하나요.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은 너무 당연한데, 이 하나님의 속성을 관계로 풀어낸다는 것이 둘이다. 거짓말을 하실 수 있지만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결국 우리와 관계 맺고 싶어 하신다. 이미 태초부터 하나님께 거짓말로 배신한 우리인데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에서 거짓이 없도록 하시고, 소중히 하신다.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90:17)
일전에 선물받았던 말씀이다. 이 시편은 모세의 시편이라고 한다. 몇 장 없는 모세의 시편에 그는 하나님께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해달라고 두번이나 거듭 구한다. 그는 광야의 목자로 살며 사람이 견고하게 일을 해나가려고 해도 인간의 손 밖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모든 행사가 주님께 있고,행한 일이 잘 여무는 것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우리의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시는 것도 주님이십니다. 견고하게 하소서."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91:11-14)
하루가 고되었다. 천사들을 명령하여 모든 길에서 날 지키시고, 행여나 발에 돌이라도 채일까 나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 이만하길 다행인 것이 하나님의 보살핌 덕분인 것 같다.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나를 건져주신다, 나를 아신즉 나를 하나님이 높여주신다. 아멘.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92:12-14)
하나님의 뜰 안에 심긴 나무로서의 모습도 상상하지만, 늙어도 열매맺는 모습도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거듭 말하지만 개척교회에서 신앙의 선배들을 많이 보게 된다. 늙어서 죽는 나무가 아니라 여전히 결실하여 열매가 나고,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한 모습의 내가 되길 꿈꾼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93:1)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93:5)
93장의 시편 첫 구절은 하나님의 위엄으로 시작하고 끝은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며 영원무궁하시다로 끝난다. 하나님의 엄청난 영광을 말하는데 이 사실이 모호하거나 애매하지 않고 확실하다는 것이다. 온 세상에 확실하며, 나에게 나타내신 하나님의 증거들이 분명 그러하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94:9)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신다. 나에게 이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닌가? 그 사실이 나에게 주는 안정감이 크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95:1-2)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95:6-7)
오라, ~하자는 청유형 문장이 먼저 나온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같이 찬양하자고, 함께 와서 선포하자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그 기쁨이 느껴진다. 나의 예배에 이런 기쁨이 흘러 넘치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 기쁨을 빼앗기고 싶지가 않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97:11-12)
빛과 기쁨을 뿌리시는 하나님. 마치 물을 뿌려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과 겹쳐 보인다.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빛과 기쁨으로 우리를 키우시고 계신다. 나 또한 오늘도 그 보호를 받아 하루 잘 살아내었다. “빛과 기쁨을 뿌려주셔서 감사해요.”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98:2-3)
그의 구원을 모두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다. 땅끝까지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다.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쓰여있던 로마서 말씀이 생각난다. 그의 구원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에 누구도 핑계치 못한다. 부정할 수 없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100:3-4)
이 찬양을 좋아한다. 예전에 찬양할 때도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양이라는 가사가 참 좋았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를 생각하면 키우시는 양은 더 사랑스럽고 귀여울 것 같아서였다. 오늘 그 윗구절에서 중요한 전제를 찾는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알고, 우리가 그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백성이라는 것을 알라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는 그의 사랑스러운 양 1호가 될 수 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103:1)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103:4-5)
내 영혼에게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내속의 모든 것들이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최악의 파멸을 앞둔 상황에서 인자의 관을 쓸 것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여호와를 송축하다보면, 그 소망을 만족하게 하시며 내 청춘의 시간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신다고 한다. 새롭게 되는 나의 시간을 보고 싶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03:11-14)
나도 항상 자신을 우주의 먼지로 생각하는데 하나님도 우리가 단지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신다 것이 재밌는 지점이다. 가끔 고작 먼지이면서,화려한 먼지가 되고 싶어서 난리를 치는 경우를 보는데(나 포함) 그 난리에도 불구하고 결국 먼지는 먼지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먼지를 하나님이 사랑해주신다는 것이다. 그 먼지의 죄를 사하는데 땅의 끝과 끝을 쓰셨고, 그 먼지를 사랑하는데 하늘과 땅의 깊이를 쓰신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105:3-4)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105:19)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108:1-2)
그러나 주 여호와여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를 선대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나를 건지소서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나의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109:21-22)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이것이 주의 손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109:26-27)
오늘도 마음이 깨진다. 내내 하나님을 찾는데, 나의 마음이 깨지는 자리다. 오늘 들은 말씀처럼 나는 시험을 통과하며 하나님께 더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리로 들어가버렸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시편의 기도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 말씀이 나를 단련시킬 때까지 나는 기다려야 한다. 나도 기다리지만 하나님도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 기도회중에 ‘이 모든 과정을 끝에 하나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이 슬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께 안기지 못하는 내가 답답했다.
마음을 정하여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내가 매달려보려고 한다. 내가 놓아드리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이렇게 상한 나의 마음을 하나님이 건지시겠지, 그렇게 주님께서 행하신 일이 나를 통해 드러나겠지. 나를 살려주시겠지.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110:3)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112:6)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113:3)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115: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115:11)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115:15)
난 그런 사람이다, 잊지 말자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116:1-4)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116:7-8)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6:10)
시험안에 있을 때는 이것이 마귀의 시험인지 하나님의 테스트인지 알기 어렵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때문에 그 시험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시험중에 누가 이기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나는 크게 고통을 당할 때 믿지 못했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시리라고 내가 믿지 못했다. 문제를 하나님보다 크게 보았다. 여전히 그 관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제자리라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내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 원한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구하여 내 영혼이 건짐받기를 원한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19:9)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119:47-50)
사랑하면 주의 말씀을 스스로 즐거워할 수 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이 있었나, 어떤 소망을 갖게 하셨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 가운데 나에게 맡겨진 사명이 있을까 내가 살아난 위로가 있을까 돌아본다.
내가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들이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119:54)
방랑자가 된 곳에서 주님의 말씀은 내가 부르는 노래가 되었다. 얼마나 자주 불렀기에 노래가 되었을까. 의지할 것이 말씀밖에 없는 광야에서는 그 노래 하나를 부르며 광야를 어렵게 그러나 묵묵히 지나지 않았을까.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119:56)
나에게 소유라는 개념은 그 개념만으로 안정감을 준다. 내 것이라는 사실때문에 어떤 소유물이든 관계든 안정감을 얻게 된다. 그런데 소유가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라고 고백한다. 나의 안정감이 그에게서 나오고 있는지 그렇게 고백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119:92-94)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 (119:96)
모든 것에 다 끝이 있다. 그래서 내가 그 깊이와 너비를 가늠하고 이해할 수 있다. 주의 계명이 심히 넓다는 말은 나에게 이해할 수 없을만큼 광활하다고 느껴진다. 나에게 주의 계명이 온전히 이해되지 않아도 끝없는 사랑으로 이해되기를.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19:103-105)
주옥같은 말씀이 이렇게 붙어 있었다니:)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119:111-112)
내 영혼이 주의 증거들을 지켰사오며 내가 이를 지극히 사랑하나이다 (119:167)
119편에 증거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당신의 증거가 명백하다는 찬양이 가득한 이유는 결국 내가 하나님의 증거라는 뜻이 아닐까. 그래서 내 영혼이 주의 증거를 지켰고, 지극히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 영원히 지켜내는 증거되기를.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119:130)
성경책을 열 때 빛이 쏟아지는 상상을 해본다. 어둠이 깨닫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쏟아지는 빛으로 나에게 지혜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지혜주세요.
주의 말씀이 심히 순수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119:140)
주님의 말씀을 사랑할 수 있는 또다른 이유가 나온다. 그의 말씀은 심히 순수하다. 나의 때묻은 모든 것을 순수함으로 덮으실 때 나는 다시 치유된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119:165)
나의 제 1의 가치 평안. 진실로, 아멘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119:169)
제가 놓지 않고 부르짖을 때, 당신 앞에 있게 해주세요. 주의 말씀대로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