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다짐한다고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아니고,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고 하여
아예 존재하지 않는 마음도 아니다.
대체적으로 처음이 가장 어려운 것은 맞지만
한 번 가졌다 해서
다시 가질 수 있는 마음 역시 아니다.
다만 이것은 어떤 한순간에 폭발하는 에너지.
찰나의 순간 단번에 대면하게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두려움을 이긴 후에야
만날 수 있는 최후의 결심 같은 것.
이 마음을 쓰고 난 후에는
엄청난 박수를 받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후회를 불러올 수도 있기에.
낄끼빠빠를 잘해야 하지만
보통은 생각보다 마음이 앞서므로
후폭풍은 오로지 본인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