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란
보통 어렸을 때는 여러 가지를 꾸게 된다.
하지만 처음 생각 그대로 멈춰지는 것은 아니다.
순간순간 바뀌기도 하고
계속 추가되기도 하지만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하나가
다크호스처럼 등장할 때도 있다.
신기한 것은 그렇게 많았던 사람들의 꿈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줄어들고
비슷한 몇 가지로 좁혀진다는 것이다.
모두가 지금을 바라긴 했어도
그것이 그들의 진짜 꿈이기만 했던 건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그중 살아남은
하나의 바람 같은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