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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진 Jun 20. 2023

나는 움직일 수가 없어 그 자리에 서있다.

원망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분명 그런데...


함께 있을 내일보다
지나온 시간들에 미련이 더 커져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당신은 나를 두고 이미 저만치 가버렸는데
나는 움직일 수가 없어 그 자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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